칼럼/웃음행복

식당가서 멍청한짓 안하기

시인김남식 2016. 5. 7. 16:09

식당가서 멍청한짓 안하기  정리 김남식


점심시간에 방문하는 특히 단골 식당에서는 절대로 종업원과 싸움해서는 안 되며
종업원을 부를때는 할머니를 아줌마라고 부르고

젊은 아줌마에게는 아가씨

나이많은 아줌마에겐 이모라고 부르라 이건 삶의 지혜이다



거꾸로 주문하기

1) 함흥냉면(비빔냉면) 전문점에서 물냉면 주문하기
2) 평양냉면(물냉면) 전문점에서 비빔 냉면 주문하기
3) 설렁탕 집에서 된장찌개 주문하기,
4) 짜장면 잘하는 집에서 짬뽕 시키기
5) 돈까스 전문점에서 구색 메뉴인 카레, 우동이나 돌솥 비빔밥 주문하기
   고집 불통인 여자친구들이 가끔 이런짓을 저질러 남친 속을 부글부글 끓인다.




요령없이 주문하기

1) 몇년묵은 김치로 만든 요리 주문하기
    다 구하는 방법이 있다고 식당에서 말 하지만 대부분 뻥이다.
2) 설렁탕이나 물냉면 전문점에 수육 메뉴가 없는 식당은 공장제품 육수를 받아다 쓰는 확률이 높다

3) 터미널식당 메뉴가 백가지인 집에서 이집에 뭘 잘해요라고 멍청하게 물어보기
4) 반찬 재활용 열심히 하는 업소에서 김치찌개 주문하기 = 먹다남은 김치다.

5) 주인이 싸가지가 없으면 종업원도 본 받아 버릇이 없어 봉변 당할 확률이 높다.




타이밍 어긋나게 주문하기

1) 단체로 중국집에 가서 남들은 짜장 짬뽕 주문하는데 혼자만 울면 주문하기
    성질 더러운 주방장이 짜증내며 가래침 건더기를 얹어오기 쉽다.
2) 오전에 볶음밥 종류시키기 = 전날 팔다 남은 밥일 확률이높다.
3) 점심시간 끝나고 가서 탕종류 시키기 : 적은 국물 보충을 위해 물을 붓는다.
4) 식당 마감시간에 복잡한 음식주문하기 : 주방 퇴근이 늦어지게 되면 음식에 뭔 짓할지 모른다.
5) 오후 늦게 주문하기 : 점심시간 끝내고 저녁대비 쉬고있는 주방에서 좋은대접 못 받는다




맛난 음식 주문하기

1) 가능한 식당은 12시전에 주문한다.... 음식이든 반찬이든 재탕이 거의없다

2) 단골식당 종업원이나 사장에게 깍듯이 인사를 한다...... 덤으로 뭔가 더얻어 먹을 수 있다

3) 식사 후에 나올 때는 반듯이 잘 먹었습니다 인사를 한다 ...... 다음엔 무엇이든 그 값이 꼭 돌아온다

4) 필요한 것은 종업원에게 달라 하지말고 눈치 것 갖다 먹는다..... 종업원이 고마워한다

5) 낯선 집에서는 주인의 추천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뭘 먹나 잘 관찰해 보는 것도 도움된다

6) 주문은 눈치 것 하여라.... 가능한 그 식당의 주메뉴를 주문해라   

7) 자리는 후다닥 신속하게 비워줘라....만객 식당일 경우 사장이 좋아한다    

8) 계산을 빠르게..... 동료에게 사랑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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