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팝송칼럼

Duncan Paul Simon

시인김남식 2016. 10. 11. 15:28

Duncan  Paul Simon            솔새김남식

Couple in the next room Bound to win a prize
They've been goin' at it all night long
Well I'm tryin' to get some sleep
but these motel walls are cheap
Lincoln Duncan is my name and here's my song, here's my song
옆방의 커플 놈들, 상을 안 줄 수가 없겠어
밤새도록 그짓거리만 하고 있으니 말야
어쨌거나 잠을 청해보려 하지만
이 모텔의 벽은 너무 얇은 걸
내 이름은 링컨 던컨 그리고 이건  내 노래 이건 나의 노래야

My father was a fisherman my mama was a fisherman's friend
and I was born in the boredom and the chowder
So when I reached my prime
I left my home in the maritimes
headed down the turnpike for New England, sweet New England
내 아버지는 어부였고 어머니는 어부의 친구였지
그리고 나는 권태로움과 혼란 속에서 태어났어
젊은 시절, 나는 바닷가에 있는 고향을 떠나
뉴잉글랜드로 향했지. 근사한 뉴잉글랜드로

Holes in my confidence holes in the knees of my jeans
It's left without a penny in my pocket
Oo-o wee I's about as
destituted as a kid could be
And I wish I wore a ring
so I could hock it I'd like to hock it
자신감에 입은 상처들, 닳아빠진 내 청바지 무릎주머니엔
동전 하나 남아있지 않았네
난 어린아이처럼 가난했었고
저당잡을 반지 하나만이라도 손가락에 있길 바랬지

A young girl in a parking lot was preaching to a crowd
singin sacred songs and reading from the bible
Well I told her I was lost
and she told me all about the Pentecost
And I seen that girl as the road to my survi-ival
주차장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성경을 읽어주며 사람들에게 전도를 하고있는 소녀를 만났어
그녀에게 모든 것을 잃었다고 말했더니
나에게 성령강림절에 대한 얘기를 해줬지
그녀가 나를 살아가게 해줄 수 있는 길로 보였어

Just later on the very same night
when I crept to her tent with a flashlight
and my long years of innocence ended
Well she took me to the woods sayin'
"Here comes somethin' and it feels so good!"
And just like a dog I was befriended I was befriended
지독히도 똑같은 밤이 지나가고 손전등을 들고 그녀의 텐트로 들어갔을 때
길었던 내 순수의 시절은 끝이 났어
그녀는 나를 숲으로 이끌면서 말했지
"여긴 말이지, 기분을 좋게 해주는 무언가가 있어
난 개처럼 길들여져 갔어, 길들여져 갔지"

Oh, oh, what a night Oh what a garden of delight
Even now that sweet memory lingers
I was playin' my guitar
lying underneath the stars
Just thankin' the lord for my fingers for my fingers
오, 얼마나 아름다운 밤이었던가
얼마나 아름다운 환희의 정원이었던가
아직도 그 멋진 기억에 사로 잡혀있지
난 기타를 연주하고 있었어
별빛 하늘 아래 누워 나에게 손가락을 주신 신에게 감사드렸지
나에게 손가락을 주신 신에게  

 

 


폴 사이먼(Paul Simon)은


현재까지도 두터운 매니어층을 형성하고 있는

탁월한 아티스트로 많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폴 사이먼이 1972년 발표 한 이 노래는 Duncan

젊음을 발산했던 자신의 사랑과 인생을 자랑하듯 이야기하는 노래로써 

예술적 감성과 음악적 감동이 가장 뛰어남을 여실히 증명하는 곡이다

특히 음반 첫머리 시작에서 들려오는 은은한 기타 반주가

이 노래에서 최고의 압권이다

그리고 노래 마무리에서 들려오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또한 압권으로

그 멜로디에 사로잡혀 이 음악을 자주 들었다     

그옛날 음악 다방에 들어서면 반드시 이 음악이 거의 빠지지 않고 들려 주었다

안개자욱한 학사주점에서 자욱한 담배연기속에서 막걸리 한잔과

함께 들었던 추억은 낡은 수첩속에서 우리들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다.

solsae k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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