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가요칼럼

제이에게 이선희

시인김남식 2016. 8. 8. 12:54

J 에게  솔새김남식

이 노래를 들으면 누군가를 생각하게 하고 가슴속으로 새록해지는 노래이다

당시 유심초의 "사랑이여" 라는 노래도 함께 그해 여름 유행되었다

오동도 방파제 길을 거닐며 이 노래를 우린 많이 불었다

그래서 잊지 못할 추억의 노래로 곧잘 흥얼거린다.

그러나 세월이 지난 지금은 노래 가사처럼 우리는 잊혀진지가 오래 되었다.

청춘이 가버린 지금은 이 노래가 어색하게 들려오고 있다

그래서 사랑에는 불멸이 없는것 처럼 모두가 가버린 추억으로 남아 버렸다.


J는 과연 누굴까?

이 노래를 만든 이세건작사가 좋아했던 여자의 이니셜이라고 하는데
무명 작곡가가 쓰레기 통에 버린 악보를 보고 이선희 자신이 부르겠다고 해서

우연히 얻은 노래가 1984년 강변 가요제에서 

4막 5장이라는 듀엣으로 이선희와 임성균이 불러서 대상을 받았다

그리고 그후 이선희가 솔로로 나섰을때 그녀를 가수의 길로 만들어준 노래이다

이 노래가 힛트 하자 1986년 12월 제이에게 라는 영화까지 만들어 진다


영화  J에게 1986년 12월 명보극장 개봉
박순천(복길이엄마), 윤승원, 김숙진, 정진, 김벌레, 남궁원(특별출연)




영화줄거리
미라는 아버지가 정해준 배필을 거부하며 집을 나와서

꽃배달 하면서 공부하는 준은 불량배에게 괴롭힘을 받고 있던 시골 출신의

가수 지망생 다흰을 도와주게 된다.

그둘은 돈을 절약하기 위해 몇가지 규칙을 정하고 함께 생활하기로 한다.

이를 알게 된 미라가 준의 아버지에게 알리자 

준의 아버지는 다흰을 업소에서 실직시키고 미라는 다흰을 떠나 보낸다.

방황하는 준을 바라보던 친구들은 준과 다흰을 재회 시키려고 하는데

아버지는 다흰을 업소에서 실직시킨다 .

준의 친지가 모인 파티장에서 미라가 자살소동을 피우고 병원에 입원하자

다흰은 미라에게 행운의 꽃을 전하고 떠난다.

훗날 다흰의 소식을 듣고 찾아간 준의 앞에는 다흰의 무덤만이 보인다.  



이선희 (1964년~ ) 스토리


애띤 그녀의 모습이 좋았고 치마를 안 입는 여자로 알려진 이선희

자그마한 체구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이 매혹적인 가수이기에 그녀의 노래는

하나도 버릴 수가 없는 것들이기에 노래가 나올때 마다 빠저들 수 밖에 없게 된다

특히 곱상스런 외모에 후한 점수를 주게 된다

한동안 가수 활동을 중단하고 재혼하여 미국에 있다는 소문과 아니 귀국해서

어느 조용한 곳에서 잠수 했다는 풍문도 들리고 있다.

이선희의 결혼생활그리 좋지가 않다

남편은 윤희중씨로 '86년 부터 매니저를 담당 했으며 당시에 황금 콤비였다
남편은 방송가에서 의리있고 능력있는 사람으로 평이 나 있는 유능한 사람이었다
1991년 이선희가 20대 후반의 나이에 서울시 의원으로 당선 된 후 '92년 결혼을 발표했다
이선희한테 너무 처지는 신랑감이었다고 팬들은 이야기 했고
그렇지만 이선희는 자기가 먼저 청혼했다고 말해서 주위를 놀라게 했었다.
자기를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는 자기에게 누구보다 헌신적이었던 매니저에게
마음을 주었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된다.

 

아뭏튼 그렇게 결혼을 해서 '93년에는 딸까지 낳았는데 남편의 거듭된 사업실패로 이 부부는 재정적

어려움에 빠지게 되고 결국 '98년 IMF때 직격탄을 맞으면서 당시 둘사이에 불화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살던 집까지 경매에 붙여지는 상황에서 결국 이혼을 했고
남편은 이혼 후에도 계속된 사업 실패와 빛독촉으로 '99년 6월경 애석하게 자살을 한다.
농약을 먹고 병원 응급실에서 마지막 유언으로 이선희와 딸이 보고 싶다는 말을 남겼고....

당시 콘서트를 준비하던 이선희는 이소식을 듣고 실신해 병원에 실려 가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콘서트를 무사히 마첬다

마지막 엔딩곡으로 "하늘에 계신 그 분도 지금 나를 지켜 보고 있을" 거라며
남편이 작사 작곡했던 "나의 거리(89년 히트곡)"를 처연한 목소리로 눈물을 흘리면서
부르던 모습을 지금도 잊을수가 없다.

 


그후 그녀는 2006년 재미 사업가 정모씨와 재혼하여 미국으로 건너간다
특히 재혼한 남편 정모씨는 세번의 이혼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는데.
세명의 전 부인에게서 각각 낳은 딸이 셋이 있다고 한다 

이선희 딸까지 합치며 정모씨는 네명의 딸이 있는 셈으로 더구나 전 부인과 이혼한지 4개월 만에

다시 이선희와 재혼 했으니 연예계의 이목은 그리 좋지가 않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이선희의 남편이 서울 양재동에서 일본식 주점을 운영한다는 소식과 

현재 건축디자인연구소를 운영하는 한편 한 사립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다

그리고 최근 활동이 뜸한 이선희 조만간 콘서트를 할지, 음반을 낼지 결정 된 것은 없지만 

주위사람들은 이선희 부부가 여러 가지 소문에 휩싸였던 것을 안타까워 하며 

세간에서 일고 있는 의혹과 달리 좋은 인연을 만나 행복하다고 전한다 

한때 상큼한 모습으로써 대중에게 인기였는데 이제 그 모습은 사라졌지만 

중년을 넘어선 그녀에 행복을 빌어본다.

2018년4월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예술단원에 합류하여 평양공연을 다녀왔다. kns


 


J 에게 이세건작사작곡, 노래이선희

J 스치는 바람에 J 그대 모습 보이면 난 오늘도 조용히 그대를 그리워하네
J 지난밤 꿈속에 J 만났던 모습은 내 가슴속 깊이 여울져 남아 있네
J 아름다운 여름날이 멀리 사라졌다 해도 J 나의 사랑은 아직도 변함없는데
J 난 너를 못잊어 J 난 너를 사랑해 J 우리가 걸었던 J 추억의 그길을
난 이밤도 쓸쓸히 쓸쓸히 걷고 있네

J 아름다운 여름날이 멀리 사라졌다 해도 J 나의 사랑은 아직도 변함없는데
J 난 너를 못잊어 J 난 너를 사랑해 J 우리가 걸었던 J 추억의 그길을
난 이밤도 쓸쓸히 쓸쓸히 걷고 있네 쓸쓸히 걷고 있네.



dear J (영어가사)

J, in the wind that passed me
J, I could see your sweet face
Today and tonight again I miss you so
J, we met in last night's dream
J, and I woke up in tear
Since you remain in my heart
Forever like my own self
J, the summer days so bright
Are far fading away in dreams
J, still my love's holding you
Tight it'll never change
J, I can never forget you
J, I on ly love you true
J, along the path of love
Where I used to walk with you
Now I'm taking lonely steps
All alone I walk alone


 <간주>

J, the summer days so bright
Are far fading away in dreams
J, still my love's holding you
Tight it'll never change
J, I can never forget you
J, I on ly love you true
J, along the path of love
Where I used to walk with you
Now I'm taking lonely steps
All alone I walk alone
All alone I walk alone


이선희 대표곡 ;

J에게, 아옛날이여, 달려라하니, 알고싶어요, 나항상 그대를, 한바탕웃음으로, 겨울애상, 그대가나를 사랑하신다면, 비오는거리에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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