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잊을수가 있을까 나훈아
★ 감 독 : 이상언
★ 출 연 : 신성일/문희/장미화/김동원
★ 제작사및 년대 : 1970 아세아필림
★ 영화음악 : 전정근
★ 주제가 작곡 : 이호
★ 주제가 : 나훈아(잊을수가 있을까)
★ 즐거리
현수와 윤경이 결혼한지도 어느덧 5년이 되는데 그들에게는 아이가 없었다.
그런데 미망인인 윤경의 친구 훈정이가 그들의 집에 함께 살게 된다.
훈정과 현수는 어느덧 연모하는 사이가 된다.
그들이 사랑하는 장면을 목격한 윤경의 가정은 파란이 일지만, 현수의 아이를 난 훈정이가
아이를 윤경에게 맡기고 멀리 떠남으로써 그들의 가정은 다시 새출발을 하게 된다.
1970년 <국도극장>에서 개봉한 영화 <잊을 수가 없을까>는 당시, <형>, <범띠 가시내>등
영화들을 흥행에 성공시켜 주가를 올린 <이상언>감독의 작품이다.
<신성일>,<문희>가 주인공으로 나왔으며, 1969년 <홍길동>으로 데뷔한
신인여배우 <장미화>가 공동주연으로 나섰다.
이 영화 역시 “1남 2녀의 삼각관계”를 그린 전형적인 신파 멜로드라마로
당시의 주요 관객층이었던 고무신(?) 관객을 겨냥한 작품이었으며
여인들의 눈물샘을 자극, 흥행에도 호조를 보여 제작자를 즐겁게 했다고 한다.
또 이 영화의 주제가로 나왔던 <나훈아>의 노래 <잊을 수가 있을까>도 크게 히트하여
<나훈아>의 빅히트곡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잊을수가 있을까
1) 잊을수가 있을까 잊을수가 있을까 이한밤이 새고나면 떠나갈 사람
기나긴 세월속에 짧았던 행복 서로가 그사랑을 아쉬워 하며
이별이 서러워서 우는 두 연인
2) 잊을수가 있을까 잊을수가 있을까 새벽안개 짙은길을 울며갈 사람
지나온 긴세월에 뜨겁던 사랑 서로가 그사랑을 아쉬워 하며
미련에 흐느끼며 우는 두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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