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고려조선

흥인지문 4자로 지은 이유

시인김남식 2014. 2. 11. 13:40

동대문구에는 동대문이 없다!


태조는 유교에서

사람이 항상 갖추어야 한다는 오상(五常) 중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의미를 4대문의 이름에 담았다



서울의 사대문은 유학의 덕목인 ‘인의예지신’에서 따와

흥인지문, 돈의문, 숭례문, 숙정문(智 대신 靖)으로 사대문의 이름이 붙여졌다

마지막 信은 보신각이다

 

다른 사대문의 이름이 모두 3자인데 반해 흥인지문만 4자로 지은 이유는

풍수지리에 따라 한양 동쪽의 지기가 약하다고 하여 그 기운을 북돋기 위해

넉자로 지었다고 한다


보물 제 1호인 동대문(흥인지문)은

도성을 쌓을 때 짓기 시작하여 1398년에 완성되었고

1975년 서울특별시의 구역 변경에 의해 종로구로 편입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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