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영화칼럼

삼손과 데릴라

시인김남식 2014. 9. 23. 16:33

 삼손과 데릴라

 

대작 성서영화 <삼손과 데리라>는 1949년 미국에서 제작한 작품이다

세기의 미녀 <헤디 라마>와 <빅터 마츄어>가 주연을 맡았으며,

1956년 <십계>를 유작으로 남긴 명감독 <세실 B.데밀>의 대표작 중 한편이다.

 

성서속에서 유명한 <삼손과 데리라>의 이야기를 스펙터클한 화면에 담았으며,

우리나라에서는 3번이나 수입 상영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원제:Samson and Delilah

감독:세실 B.드밀

출연:헤디 라마, 빅터 마추어, 조지 샌더스, 안젤라 란스베리

 

 

성경에 나오는 괴력의 사나이 삼손(빅터 마추어)은 젊은 날엔 방황하며 지낸다.

유대민족의 청년이지만, 블레셋족의 아름다운 처녀 세마다(안젤라 란스베리)와

결혼하려 한다. 하지만 적의 종족인 그와의 결혼을 반대하는 그녀의 친척들이

공격해오고, 급기야 그 와중에 그녀는 살해당하고 만다.

 

삼손은 그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당나귀 턱뼈로 블레셋족을 닥치는 대로 죽인다.

한편, 죽은 세마다에겐 여동생이 있는데, 그녀의 이름은 데릴라. 삼손이 지닌 괴력의

비밀을 탐지하기 위해 그녀는 그와 결혼한다. 아름답고 변덕스런 데릴라에게 빠졌지만,

삼손은 자신의 힘의 비밀을 쉽게 알려주려 하지 않는다. 잘못된 정보를 실천에 옮긴

블레셋족들의 낭패를 즐겁게 구경하는 삼손. 하지만 데릴라는 그를 구슬려서 결국

긴 머리칼에 힘의 원천임을 알아내고, 머리칼을 자른다.

 

이리하여 블레셋족의 노예로 전락한 그는 10년 동안 감금되는데, 그제서야 여호와를

찾으며 그동안의 죄를 참회한다. 그동안 그의 머리칼은 계속 자라지만, 어느 누구 하나

눈여겨보는 이가 없다. 마침내 10년 후 블레셋족이 잔치가 있던 날, 삼손을 이끌어내서

희롱하려고 한다. 이때 이미 눈이 먼 그는 거대한 팔레스타인 사원의 기둥을 잡고,

자신의 마지막 힘을 다 써서 무너뜨린다. 처음에는 비웃던 사람들이 그의 괴력으로

빚어진 참사에 놀라고, 데릴라 역시 그 소동의 와중에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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