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영화칼럼

영화 "사랑"

시인김남식 2016. 3. 1. 11:10
영화 이광수小說 '사랑'  솔새김남식 

 



영화 "사랑" 은 춘원 이광수 원작이다 
1957년에 이어 두 번째로 1967년에 만들어 졌다주인공  안빈역은 신영균, 석순옥 역은  문희가 맡아 열연 하였으며 김지미, 전계현, 이순재, 한은진이 조연으로 등장한다.
강대진 감독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이 작품은
상영시간 102분 으로
1968년 2월11일 구정 특집으로
국도극장에서 개봉했다
당시 흥행에는 성공 했으나 작품의 완성도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 했다.
 

映畵 주제가로 김하정이 부른다 
영화의 시작 처음 부터 노래가 주제가로 나오는데 당시 크게 히트하여 
김하정의 出世曲이 되었다         학교 다닐 때 읽었던 이광수의 장편소설 "사랑" 그리고 영화로 보았던 기억이 또렸하다

 

영화 줄거리

병원원장 안빈(김진규)은 부인의 병이 불치 병임을 알고 괴로워한다

문학가이며 의사인 안빈을 존경하는 간호원 석순옥(문희)은 그를 마음속 깊이

사랑하게 된다.

안빈은 순옥의 사랑을 받아 들이지 않은채 부인이 끝내 죽는다

그러자 순옥의 사랑은 꺼질 줄 모르는 불길이 되었지만

죽은 부인만을 생각할 뿐 순옥의 사랑에는 돌아 보지 않는다.

평생을 바쳐 사랑을 해도 아까울게 없는 순옥의 사랑은 

그를 위하여 일생을 보내고 마지막 눈물을 흘리면서 병원을 떠나간다.

 

사랑이란 변하지 않았을때 그때서야 비로소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일깨워 주는 영화(소설)이다.어찌보면 그 사랑이 짐착 일 수도 있지만 사랑했으므로 행복했다는 싯글처럼 사랑도 천사 같아야 한다

사랑은 영원한 것이다라고 노래 가사에 석순옥의 사랑이 속속이 모두 담겨져 있다

solsae.kns

 

 

이광수"사랑" 小說줄거리  solssea.kim


석순옥은 교사이었으나 과거 문학가였던 안빈의 글에 어렸을 적 부터 매료되어

간호부 시험에 합격하여 지금 의사인 안빈의 곁에 있고자 인원과 함께 안빈의 병원에 찾아간다.

안빈의 부인 천옥남의 결정으로 간호부로 취직되어 안빈의 연구를 도와 준다.
연구에 미결된 부분이 있어 자신을 따라 다니는 시인 허영의 도움을 얻어 완성하게 하여준다.

석순옥이 연구를 위해 품에 안긴 것을 기회로 삼아 허영이 청혼을 하자 거절 당하자

세상에 안빈과 순옥이 불륜의 관계라고 소문을 낸다.
친구에게서 이 이야기를 들은 옥남은 남편이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폐렴으로 인해 좋지 않은 몸이 더 나빠지고 이를 본 남편은 요양하러 가자고 하여

자식들과 함께 원산으로 간다.

안빈은 병원 때문에 경성으로 돌아와 순옥에게 부인의 간호를 부탁한다.


원산에서 순옥과 함께 있게 된 부인은 자식들이 순옥을 잘 따르고

인간됨이 훌륭하자 자신이 병으로 죽으면 아이들과 안빈을 부탁한다고 한다.

순옥은 안빈은 존경하는 분이기에 결혼을 할 수 없지만 아이들은 잘 돌봐 주겠다고 약속한다.
부인의 병이 깊어 가자 순옥은 세상 사람들의 이목과 병으로 인해 날카로워진 부인의 마음을

안정시키고자 마음에도 없는 허영과의 결혼을 결심하고 허영에게 뜻을 보낸다.
부인이 죽게되자 세간에서는 순옥이 부인을 독살하였다는 등 나쁜 이야기가 돌고

허영은 결혼을 재촉하였다.

이를 보고 있던 인원은 순옥이 안빈의 자식과 집 살림을 돌 볼 사람이 없어

허영과 결혼을 못함을 간파하고 자신이 순옥의 일을 대신 맡으며 허영과 결혼을 시킨다.

 


사랑없는 결혼을 하였지만 순옥은 정성을 다해 결혼 생활을 하나 남편이 사기꾼에게 걸려

파산 당하게 되고 경제적으로 무능해진 남편의 허락을 얻어 안빈에게서 의사 수업을 받고

의사가 되어 가정 생활을 꾸려 나간다.
남편은 혈압이 높아 몸이 부실해 지고 순옥과의 결혼 전에 관계를 맺었던 여인과 아들이 나타난다.

순옥이 아이를 자기 자식으로 삼고 키우겠다고 하여 일단락되나 시어머니 한씨와 남편은

그 여인을 순옥이 없는 낮 시간에 끌어 들이고 그 여인은 새 아이를 갖게 된다.
순옥이 이혼을 요구하며 집을 나오자 두 여인을 다 거느리려던 허영은 포기하고 이혼을 해 준다.

허영과 새 부인이 신혼여행을 갔다 오는 날 부인은 임신한 채 피곤한 여행을 하여 하열을 하자

순옥이가 달려와 치료해 준다.
그러나 죽게 되고 장례 날에 허영도 고혈압으로 쓰러진다.

순옥은 안빈에게 받은 정신적 감화로 인해 허영 모자와 아들을 데리고 북간도에서

순옥은 딸 기림을 낳는다.


류마치스로 인해 아픈 시어머니와 중풍에 걸린 허영은 그 고생을 하면서 돌보아 주는 데도

기림이 허영의 자식이 아니라고 구박하여 순옥도 구박한다.

그러나 성스럽게 살아가는 순옥을 서양신부와 주민들은 성자로서 인정한다.
그러나 북간도에 무서운 감기가 돌게 되고 선이가 죽고 이어 허영이 죽자

안씨는 순옥이 허영을 독살하였다고 발악하다 마저 죽고 만다.

순옥이 몸을 아끼지 않고 병자를 돌보다 병에 걸려 치료를 받다가 인옥과 오빠의 도움으로

경성으로 와 안빈이 운영하는 북한이라는 요양소에 와 살게 된다.

 

 

그후 세월이 흘러 안빈이 60세가 되고 순옥이 40세가 넘는 중년이 되었을 때

안빈은 순옥, 인원, 영옥, 자신의 세 자녀 기림, 자신의 일을 오십 넘는 처녀가 되도록 도와준

간호원 수선을 모이게 하고서 신세타령을 하자고 한다.

안빈의 자식들은 어머니 같은 사랑으로 자신들을 키워준 인원, 순옥 에게 고마움을 표시했고

순옥은 사모하는 선생님 곁에서 거진 반평생 살아 온 것이 기쁘고

 '저를 죽이고 인연있는 자를 사랑하라' 는 선생님의 뜻에 따라 살아 왔을 뿐이라고 말한다. 

 

안빈에 대한 순옥의 깊은 존경과 신뢰가 바탕인 사랑으로 전개되지만 안빈과 옥남의 부부애와

옥남과 순옥의 믿음 순옥과 인원과의 우정

허영과 그의 모친에 대한 순옥의 희생적인 사랑이 두루 펼쳐진다.

허영과 귀득은 쉽게 볼수있는 평범이하의 사람들로 한계가 쉽게 보이며

인격이 높지 않은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도 그들 나름의 어리석은 사랑을 하며 어리석은 모습으로 최후를 맞는다.

 

또 남매간의 우애가 돋보이는 영옥과 순옥 또한 사랑이다.

끝까지 허씨 모자와 허씨 아들까지 돌보지만 그들의 말년은 평화롭지 몹해 순옥은 안타까워한다.

하지만 자신의 한일은 후회하지 않으며 안빈에 대한 사랑도 변치 않다.

성인에 가까운 안빈도 순옥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준다. 정말 사랑에는 한이 없다.

나 스스로 절대로 순옥같은 사람이 되기 힘들다는건 알지만 그녀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안빈이라는 스승이 있다는게 부럽다

 

 

사랑 유한철작사 황문평작곡 노래김하정

 

사랑이란 슬픈 길을 알고 왔어도 젊음의 꽃밭에는 찬비만 나려
운명이라 달래보는 백의의 천사 행여나 오실까 아아아아 못 다한 사랑
그늘에서 곱게 피다 지리라

그리움을 꿈에 실은 밤이 지나면 또 다시 맞아야 할 서러운 아침
얼어붙은 북녘하늘 눈 덮인 옛날 언제나 만날까 아아아아 영원한 사랑
기다리는 여인 울지 않으리  

 
 노래 /  youtu.be/wJi5bY-0huk


김하정
1952년생으로 전라남도 진도출신으로 뮤지컬배우로 1969년 영화 '사랑' 주제가로 데뷰하였다

김하정은 세번 결혼에 실패했기 때문에 남편이 세명이다

첫번째 남편이 개그맨 쓰리보이(본명 신선남)이 었는데 결혼 생활은 처음부터 무척 불행하였다

바로 지방 공연중 성폭행을 당하고 결혼을 해야 했지만 남편의 외도 현장을 파악하고 

결혼 3년만에 이혼했다. 그후 김하정은 여러번 인생의 고비를 넘기다가 최근에는 

헤어졌던 첫사랑과 재회를 하여 "김하정/빈손" 이라는 신곡 앨범을 냈다

그녀는 지금 간간히 연예 활동을 하고 있다

 

 

 

 

사랑영화 감상하기 상영시간 1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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