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웃음행복

5대양 6대주

시인김남식 2014. 6. 2. 09:41

5대양 6대주 

.

초등학교 다니는 딸애가 학교에 다녀와 숙제를 하는데
5대양 6대주를 적어 오라는 것이였다.
아무리 생각하고 책을 보아도 잘 모르는 아이가
아빠에게 숙제를 물어 보았다.

"아빠!"
"응?"
"5대양 6대 주가 뭐에요?"

한참을 생각 하던 아빠가
"그런 것이야 쉽지. 아빠가 알려 줄테니 받아 적어라."

하면서 답를 알려 주는데..

" 5대양은 김양. 이양. 박양, 최양, 강양. 이란다 "
" 그럼 6대주는 뭐에요?"
"응~6대주는 .소주, 맥주, 양주, 백세주, 포도주, 막걸리 란다."

숙제를 잘 해간 딸애가 다음날 학교에서 선생님께

야단을 맞고 집에 돌아와 아빠에게 하는말

"아빠! 숙제를 잘못 했다고 선생님께 혼났어요"
그러자 아빠가 하는말

"내 그럴줄 알았지... 사실은 막걸리가 아니고 탁주 란다.“
"으응! 그랬구나 내일 선생님에게 다시 말씀 드려야지ㅎㅎㅎㅎ"

[정 답]

5대양 김양. 이양. 박양, 최양, 강양.
6대주는 소주, 맥주, 양주, 백세주, 포도주, 탁주

라고 다시 공책에 숙제를 적어갔다

그러나 다음날 학교에 가서 딸애는 선생님에게 다시 또 혼났다

왜 그랬을까요?.

 

 

저녁에 딸애의 이야기를 들은 엄마가 정답을 다시 알려 주었다 

5대양 문제에서 김양. 이양. 박양, 최양, 강양. 여기서 강양을 빼고

오양을 집어 넣었다

그래서 정답은  5대양= 김양. 이양. 박양, 최양, 오양

                    6대주= 소주, 맥주, 양주, 백세주, 포도주, 탁주

그래서 딸애는 다음날 선생에게서 '참 잘햇어요" 라는 도장을 받아왔다

이유는 담임이 오진숙인데 선생님 성씨를 뺏기 때문에 딸애가 혼난 것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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