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두산여행 길에서 먹었던 중국 음식
단체 12명분 음식인데 반찬 가지 수가 딱 12가지로 음식량도 알맞게 적당하였다
생선은 내 입에는 맛은 그리 별로 였는데 다른 사람들은 아주 잘 먹고 있었다
계란을 반후라이해서 도마토와 썩어서 완숙 오무라이스를 만들었는데 우리도 이렇게 해서먹으면 되겠다
숙주나물을 약간 덜 익혀서 무침 했는데 비린내가 나서 한입을 먹고 안먹었다
이것은 무엇인지도 모르고 배고파서 그냥 입에 넣기까 바빴다 그런데 두번은 먹기 싫었다
난방을 하지않고 침대 생활하는 중국 사람들은 음식에 향료를 넣고 추위를 이기려고 40도 이상
알콜이 높은 술을 매 식사때 마다 먹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도 식사 때 마다 술을 두어잔씩 꼭 마셨다
중국은 우리와는 달리 향료 음식을 먹으면서 매운 음식은 먹지 않고 특히 고추가루를 사용하지 않는다
빙빙 돌아가는 원반 식탁위에 놓여진 음식들 김국을 끓여 왔는데 간을 하지 않아서 아주 싱거웠다
식사하고 밖에 나와서 공중전화 부스에 운동화가 널려 있어서 한 컷
압록강변에 있는 단둥에 있는 평양 고려식당
오랜만에 단둥에서 만난 북한씩 우리나라 음식
중국은 프라스틱의 작은 숟갈인데 비해 우리는 품위있게 수저도 큰 것이다
이제껏 먹었던 음식과는 다르게 두말 할 것도 없이 우리 입맛에 간도 맛도 아주 땡이다
이곳은 사진을 찍지 말라해서 아주 몰래 스파이처럼 찍었다
고사리 무침도 맛이 있어서 모두 비웠다
신의주순대 모자라서 더 달라 했더니 안된다고 했다.
맛나게 식사하라고 흥을 돋우는 무희들이 고향의 봄을 부르는데 ~~~~~ 그냥 눈물이 피잉^^
한민족 이라는 것 속일 수가 없었다.
집안시에 있는 춘남강이라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우리는 모자르면 더 다 달라고 하면 언제든 주는데 이곳은 추가로 돈을 내고 주문을 해야 한다
식탁에는 가운데 항상 꽃이 있었는데 한국 사람이 한다는 통화 식당에는 꽃이 없었다
다들 배고파서인지 새로운 음식이라 그런지 남기지않고 모두 비웠는데 음식량은 아주 정확한게
인원수에 맞게 나왔다
한국사람들 상대하는 식당들이라서 그런지 향료도 조금 넣고 우리 입맛에 대충 들어 가도록
음식을 만들었다.
어딜가든 상추 무침이 그냥 내입에 맛는 것 같아서 그것을 제일 많이 먹었다
무우를 꼬들하게 해서 양념한 것인데 좀 낯설은 반찬이 있었는데 맛이 없어서 먹기에 좀 거북했다
돼지 삶은 수육이 한접시 나왔는데 어른아이 서로 눈치 볼 것도 없이 개눈 감추듯 금새 사라졌다
2.백두산여행길에서 가이드임원철과 함께한 시간
남쪽나라를 그리워하는 향수의 북한가요 - "임진강"
1. 임진강 맑은 물은 흘러 흘러내리고 물새들 자유로이 넘나들며 날건만
내 고향 남쪽땅 가고파도 못가니 임진강 맑은물은 원한 싣고 흐르느냐
2. 강건너 갈밭에서 가을새만 슬피울고 내마음 들판에서 풀뿌리를 캐건만
협동벌 이삭바다 물결위에 춤추니 임진강 흐름을 원한 싣고 흐르느냐?
후렴 - 내고향 북녘땅 가고파도 못가니 임진강 흐름을 가르지를 못하리라
임진강 흐름을 가르지를 못하리라
--> 알고 보니 한국 가수 양희은, 적우, 임형주등이 리메크를 했던 노래이다
* 가이드는 북한에서 태어나 북한에서 학교를 다녔다고 하며 화교 2세라고 한다.
어머니가 북한 사람이라고 해서 그런지 외모는 우리와 비슷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엔 조선족 3세 같은데 확인은 하지 못했다.
그는 중국 국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북한을 자주 왕래 한다고 하며 북한 실정을 간간이 이야기 해준다
가이드 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고구려 역사 설명도 막힘없이 아주 잘 했다
아주 옛날 학교에서 배운 역사가 전부인 우리 보다는 가이드가 더 박식한 것 같았다
가이드가 되려면 여러번 시험을 본다고 한다
3.서울로 돌아 오는 길에서
중국 고속도로 휴계소는 20년전 텐진에서 있을때인 1995년도 차가 하나도 없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고속도로에는 자동차가 간간히 지나 갈뿐 적막이 가득했다. 에전에도 그랬다
만약 중국 고속도로에 자동차가 우리나라 고속도로처럼 가득해 젔다면
눈부신 경제발전으로 공산국가를 버리고 자유국가로 세계 팻권 1위를 찾이 할 것이다
휴계소의 매점과 화장실은 예전과는 달리 깨끗하게 잘 정돈이 되어 있었다
이륙 준비중인 대련공항의 모습
드디어 비행기가 출발했다
구름위로 비행기가 날고 있다
이륙후 45분만에 드디어 우리나라 영공에 들어섰다 참으로 가까운 곳이다
여기는 산행에 여러번 다녀왔던 장봉도 같았다
그리고 여기는 인천공항 운서역 신도, 시도 섬이다
드여 인천공항 도착~~
서울에 도착하였다. 솔새김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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