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서/개똥철학

세월로 보는 여자의 일생

시인김남식 2006. 4. 15. 17:02

    歲月로 보는 女子의 一生

    한의학의 최고 원전인 황제내경(黃帝內經)이라는 책을 보면 여자의 일생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생리상의 변화를 기준으로 여성(女性)의 일생을 세분화하여

    살펴 보면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1) 소녀기 7세에서 14세까지의 기간으로, "황제내경" 에서는 이때 "신기(腎氣)가 왕성해 진다"고 하였다. 성기의 발육이나 성적 특징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이성에 대하여 끌리고 부끄러운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래서 옛말에 "남자와 여자는 자리를 함께하지 않는다고 하는 시기에 해당되는 나이다. (2) 청춘기 초경을 시작하는 사춘기(14세전후)로 부터 성숙기에 이르는 기간이다. 황제내경」"에서는 "천계(天癸)가 생기고, 임맥(任脈)과 태충맥(太衝脈)이 왕성하여 월경을 하게 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난소 기능은 완전하지 않아 불규칙하게 월경 출혈은 있으나, 배란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성기의 발육이 왕성하여 1차 성징과 2차 성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3) 성숙기 빠르면 17세경, 늦어도 21세 전후가 되면 난포 호르몬과 황체 호르몬의 기능이균형있게 분비된다. 여성은 성적으로 완전히 성숙하여 월경과 배란이

    규칙적으로 되어 임신과 분만의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와 같은 생식 능력은 갱년기까지 약 30여년간 지속된다. (4) 모성기 옛 문헌에서는 여자가 아기를 낳는다고 하지않고 생산 한다고 되어있다. 즉 생산 수단이란 뜻이 담겨있다 결혼해서 아기를 낳고 기르는 동안은 여성으로써 본능은 없어지고 오로지 모성으로써 삶을 지탱하게 된다 35세를 정점으로 하여 서서히 생리기능이 쇠퇴하기 시작한다

     

    (5)황금기

    여자로써의 최대100%의 노련미와 성숙미가 발달하는 시기로써

    부부사랑의 최대의 극치로 다달으며 또한 바깥에서도 후한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나이다 그러나 서서히 생리 기능이 쇠퇴하기 시작한다 즉 45세를 전후하여 신진대사를 관장하는 경맥이 쇠퇴하기 시작하면서 갱년기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각종 질병이 이때부터 발병한다 (6) 갱년기 황금기가가 끝날 무렵이면 즉 49세부터 서서히

    이 시기를 시작해서 성기의 기능이 점차로 위축되고

    또한 배란이 불규칙하게 되어 임신이 불가능하다 갱년기의 월경 불순이 초래되고 여성기능 감퇴등 갱년기 증상을

    나타내는 것도 이 시기이며 사랑의 감정이 사라지며 여성으로써의 몸매가 나타해지고 투박해진다 (7) 폐경기 여성으로서 모든 권리가 없어지는 시기를 말하며

    56세를 기점으로 시작된다 월경이 폐지되고 황혼기에 접어들기 시작한다 여성의 모든 조건은 노인성 위축으로 차츰 감촉이 없어지기 시작하면서

    얼굴 모양도 많이 이그러지기 시작한다 또한 이때 부터 손자를 얻게 되어 할머니가 된다 (8) 황혼기 환갑이 지나는 64세 부터는 젊음과 청춘을 거의 잃어 버린다 이때가 되면 꽃이 피는 것도 시기하고 예쁜 젊은 여자에게 질투를 느끼게 된다 고부 갈등도 따저보면 이때 생긴 여성특유의 질투에서 시작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남편과의 뜻하지 않은 사별이 시작되는 시기도

    대부분 이때이고 여성으로서 많은 위압감을 느끼게 되면서 소외감 외로움이 동반 상승한다 로맨스가 발동하여 제2의 인생을 꿈꾸기도 한다 (9) 노년기 기력이 떨어지고 기억력 감퇴하고 많은 질병이 가득 몰려오는 69세부터는 진짜 할머니의 모습이다 삶의 아쉬움 지나간 삶을 돌아본다 2차 성장도 점차로 사라져서 생리적 으로는 마치 유년기와 유사하게 된다. 그래서 늙으면 어린애가 된다는 말이 여기서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현상은 개인과 환경에 따라 차이가 많아서일정치는 않다. 따라서 여자 나이가 24.44.64세에 여자 인생은 참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시기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즉 그때 그때 삶을 아름답게 가꾸라는 뜻이 있다

    정리 김남식 = 참고문헌; 여성과생리

    2009.01.20 k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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