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가요칼럼

노사연 이마음 다시여기에

시인김남식 2016. 1. 14. 08:25

이 마음 다시 여기에   솔새김남식

 

이 노래는

간절한 사랑을 전달하는 애련의 사연이 담겨저 있다
그래서 이 노래가 좋다
부르기도 좋고 ....


이제는 고음 보다 저음이 부르기에 편하다

눈을 지그시 감고 그리움을 꺼집어 본다

그리움이란 떠나 버린 지나간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것이기에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던 사람들이

가끔 생각나게 한다.

 

많은 세월이 흘러서 지금은

너무 늦었지만
그래도 한 잔의 그리움을 마시며
그대를 사랑하는 애틋한 마음으로
잊었던 사람을 찾아서 가끔은 떠나고 싶다.

 

가을이면 더욱 그 사람이 생각 나는 계절
떠나버린 그 마음을

다시 여기에 갖다 놓을 수 있다면

그것은 그냥 바램일뿐 
그저 그럴 수 없는 게

바로 떠남의 이별이 아니련가?


그대 마음을 여기에

갔다 놓고 싶은 사람은

과연 내게는 누가 있을까?

뒷 모습을 보이며 떠난 사람들

먼 세월 돌아와서 보 모두가리워진다. 

 

 

이 마음 다시 여기에     최태석 작곡 노사연 노래

 

못내 아쉬운 이별이 어느새 그리움 되어 설레이는 더운 가슴으로 헤매어도 바람일 뿐
끝내 못 잊을 그 날이 지금도 다시 눈앞에 글썽이는 흐린 두 눈으로 둘러봐도 하늘일 뿐
아~ 나의 사랑은 때로는 아주 먼 곳에 영원히 찾을 수 없는 곳에 던져버리고 싶을 뿐
하지만 저쯤 멀어진 그리운 우리의 사랑 대답이 없는 너의 뒷모습 이 마음 다시 여기에


*

아~ 나의 사랑은 때로는 아주 먼 곳에 영원히 찾을 수 없는 곳에 던져버리고 싶을 뿐
하지만 저쯤 멀어진 그리운 우리의 사랑 대답이 없는 너의 뒷모습
이 마음 다시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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