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추억가요

아침이슬

시인김남식 2013. 7. 13. 10:02

아침 이슬 - 김민기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 이슬처럼
내 마음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음악 > 추억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절이 두번 바뀌면 방미  (0) 2013.08.18
낙조 문주란  (0) 2013.07.16
현인 굳세어라 금순아   (0) 2012.07.09
길잃은 철새  (0) 2011.12.27
불꺼진 창 조영남  (0) 2010.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