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시린 사랑 솔새김남식
그대의 가슴 한 자락에
이슬로 남아
흐를 수 있는 마음 시린 그 한마디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대의 입술 하나에 눈물 흘리고
그대의 숨소리 하나에
마음이 시려온다
내 곁에 누가 없어서가 아니다
그냥 왠지 허하다
인생은 홀로 태어나 갈 때도 혼자서 간다
하늘 끝에 매달린 노을처럼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사랑이란 거
끝이 보이지 않는다
기다림으로
그리움으로
마음 시린 사랑을 갈망하며
애타는 마음 하나를 창공에 던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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