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은 얼마일까 김남식
지나간 세월 돌이켜 보면
아득히 먼 길
언제 갈까 걱정했더니
어느새 막바지 고개를 넘어서고
내게 지금 남아있는 건
부서진 얼굴과
돌아가지 않는 추억에 활동사진
늘 하루를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충실 또 충실하며 지내건만
지난 세월에
왜 그리도 후회가 많은지
과연 내 젊은 날은 이제 얼마나 될까
명상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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