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筆 '아름다운 날들'
저자 김남식 / 펴낸곳 도서출판 문학공원 / 300 페이지 - 값 ;15,000원
1부 대충과 도전
대하와 한판싸움, 황당한 일, 배탈, 첫 손님, 촌빨 날리고 있네,
시어머니와 친정엄마, 불륜부부, 아이들 세상, 따뜻한 마음을 주고 간 사람,
경로우대, 디지털 치매, 천냥 빚 경산 노인병원에서, 지하철 단상,
맹물 친구, 대충과 도전
2부 인연에 대하여
대형마트에서. 깻잎장아찌. 불쌍지심과 한심불쌍. 묻지 마 여행
라면을 끓이면서. 갑과 을의 관계, 애창곡, 친구의 의미
보신탕 문화, 골목길의 추억. 백세인생, 누에고치 사연
연상의 여인과 누이, 부부라는 것. 비 오는 날 추억,
인연(因緣)에 대하여, 남을 미워하는 죄
3부 계절의 채색
계절의 채색, 사랑(LOVE)에 대하여, 문화생활의 벗 전축,
돈과 머니, 인생(人生)에 대하여, 빗나간 러브스토리,
지리산 종주 산행기, 김윤희 잃어버린 너, Falling in Love
박계형 머무르고 싶었던 순간, 추억의 열차, 영화 만추
전봉구 내인생 내 지게에 지고, 영화 초원의 빛과 詩
가곡 동심초와 영화, 김래성의 애인(愛人)과 영화, 백두산 기행
수필집을 내면서
아는 게 별로 없으면서 책을 가까이했던 학창시절로 돌아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보고 느낀
이런저런 삶의 이야기를 누구에게 들려주기 보다는 내가 살아왔던 흔적을 내 기억에서
사라지기전에 묶음으로 무언가 글로 남기고 싶었다.
우리가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면 아름다웠던 때도 있었고 힘들었을 때도 있었지만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잘 견디고 지금까지 왔다.
누구나 자신을 돌아봤을 때 후회 없는 인생이어야 하고 빛나는 청춘이어야 하고
아름다운 사랑도 함께하는 삶이어야 한다.
낯선 사람들이 만나서 사랑을 나누고 그래서 결혼을 하고
그 다음에는 서로가 이율 배만 하지 않고 아끼며 살아가는 세상이어야 한다.
그래서 이마에는 나무등결 같은 주름살이 덮일 지라도 인생의 향기는
즐겁고 아름답게 사는 게 행복이라 생각한다.
이제 다시 돌아 갈 수 없고 붙잡을 수도 없는 인생이다.
어느덧 세월은 덧없이 흘러
그리움은 낙숫물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처럼 여울져 가는데
그래도 누군가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고마운 일이다.
해 걸음에 두서없는 수필집을 내면서 겸손을 우선하며
이 책을 읽는 YOUR에게는 멋있고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2019. 12. 15. 백련산에서 솔새 김 남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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