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등 김남식
꽃피는 봄이 되니
불을 켜지 않아도 좋겠다
은은한 꽃등이 어디에나 있으니
내 몸은 꽃잎에 덮여
꽃향기에 잠이 들 터이니까
꽃피는 봄이 되니
그리움은 이제 없겠다
밤이면 꽃들이 별처럼 흘러서
어느덧 창문을 넘나들며
별처럼 빛날 테니까
가슴을 적시오니까
어디에나 은은한 꽃불이 있으니
어느덧 창문을 넘나들며
가슴을 적시는데
꽃등 김남식
꽃피는 봄이 되니
불을 켜지 않아도 좋겠다
은은한 꽃등이 어디에나 있으니
내 몸은 꽃잎에 덮여
꽃향기에 잠이 들 터이니까
꽃피는 봄이 되니
그리움은 이제 없겠다
밤이면 꽃들이 별처럼 흘러서
어느덧 창문을 넘나들며
별처럼 빛날 테니까
가슴을 적시오니까
어디에나 은은한 꽃불이 있으니
어느덧 창문을 넘나들며
가슴을 적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