希望의 봄 솔새김남식
햇살 따뜻한 바람과
푸릇푸릇 피어나는 나뭇잎
땅속 깊은 곳에서 부터
솓아나는 작은 새싹
우리가 기억하는 봄은
그래서 희망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온 천지를 화려하게
수 놓았던 꽃들이 지고
눈처럼 떨어진 꽃 잎과 함께
언제 그 꽃을 보았던가
기억하기도 전에
봄날은 하룻밤에 사라진다
꽃이 어찌 봄에만 피던가
계절에 따라 피는 꽃이 다르듯
자연의 섭리를 순응하여
꽃이진다 아쉬워 말자
청춘이 그립다 서러워 말고
새봄에는 희망을 피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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