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역사기행

조엄 고구마기념관

시인김남식 2018. 2. 14. 09:47

조엄 고구마  솔새김남식

조엄은 조선 영조 때의 문신(1719 ~ 1777)

자는 명서(明瑞) 호는 영호(永湖). 대사간, 본관은 풍양(豊壤) 이조 판서를 지냈으며

1763년에 통신사로 일본에 갔을 때 대마도에서 고구마 종자를 처음으로 들여와서 제주도와 동래에서 처음 재배하였다


조엄하면 고구마로 학교에서 배운 기억에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에 조엄기념관을 찾아 보기로 했다

요행이도 그곳에는 최근 유행을 탄 소금산 출렁다리가 있어서 일석이조의 여행이었다



그는 이곳에서 태어나 1738년(영조 14년) 생원시(生員試)에 합격 하면서 사서(司書)·동래부사(東萊府使)

경상도 관찰사 대사헌·이조판서·제학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고 김해 유배지에서 병사할 때까지 영조를 보좌하며 많은 업적을 남겼다  

아들 조진관의 청으로 김해로 옮겨졌다가 이듬해 1777년 병사 하였다.
재물을 탐하고 백성을 학대하였으며 공금을 횡령했다는 죄목으로 평안도 위원(渭原)에 유배되었다가
아들 조진관의 청으로 김해로 옮겨졌다가 이듬해 1777년 병사 하였다.



2010년 12월 조엄 묘소 정비 사업을 시작하여 진입로를 확장·포장하고 기념관과 사당을 원주시에서 건립하였다



원주시는  ‘조엄 밤고구마’를 지역 브랜드로 지정하여 생산과 판매를 장려하고
문화 관광 및 교육 자원으로 홍보하고 조엄의 업적을 종합적으로 고찰하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기념관에는 조엄 선생의 생애와 고구마 전래과정, 고구마 활용에 대한 영상과 책자등이 전시돼 있다


기념관에서 200여미터를 올라가는 곳에 묘가 있으며 묘 부근에는  

死後 1835년(헌종 1)에 세워진 신도비는 손자 조만영의 부탁으로 남공철(南公轍)이 짓고

김이재(金履載)가 글씨를 썼으며 신도비의 전서는 김재창(金在昌)이 썼다.




봉분 앞에는 상석(床石), 망주석 2기,




조엄 묘역은 강원도 기념물 제76호로 지정되었고 풍양조씨 회양공파 종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묘비의 글은 손자인 조만영이 썼다고 하는데 성역화하면서 최근에 새로 제작된 것 같다




소금산 출렁다리만 다녀가지 말고 지나는 길 들려 보세요

찾아 가는 길 ->  문막나들목에서 소금산 출렁다리 가기전 3키로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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