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웃음행복

꽃들의 미투운동

시인김남식 2018. 3. 30. 21:29

꽃들의 미투운동


봄꽃이 피자마자 벌들이 달려와서 꽃의 순결을 모두 갖어 갑니다

.


꽃의 아픈 마음을 아는지 몰겠네요

.


진달래가 피자마자 벌들이 아주 신났는지 여기저기 돌아 다니며

허락도없이 꽃의 순결을 가져갑니다

겨우내 굶었다고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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