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솔새김남식
어느 날 나도 모르게
살며시 다가와
마음 설레게 했던 그 수줍은 사랑
처음이라서 떠나가는 사람을
미처 잡을 줄도 몰랐었고
그저 보내는 게
그대를 위한 것이라 했던
순수한 그 사랑
가슴 한 쪽으로 묻어둔 채
서랍 속에 고이 간직하여
가끔은 혼자 꺼내 보고 싶은 것
내 마음을 분홍빛으로
물들게 했던
그 풋풋한 기억들은
오랜 세월이 흐른다 해도
어떤 사랑이 다가온다 하여도
지울 수 없는 이름으로
각인되어 버린 혼자만의 사랑
첫사랑 솔새김남식
어느 날 나도 모르게
살며시 다가와
마음 설레게 했던 그 수줍은 사랑
처음이라서 떠나가는 사람을
미처 잡을 줄도 몰랐었고
그저 보내는 게
그대를 위한 것이라 했던
순수한 그 사랑
가슴 한 쪽으로 묻어둔 채
서랍 속에 고이 간직하여
가끔은 혼자 꺼내 보고 싶은 것
내 마음을 분홍빛으로
물들게 했던
그 풋풋한 기억들은
오랜 세월이 흐른다 해도
어떤 사랑이 다가온다 하여도
지울 수 없는 이름으로
각인되어 버린 혼자만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