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일반상식

사진작가들이 가보고 싶은 여행지

시인김남식 2013. 12. 22. 08:15

사진작가들이 가보고 싶은 여행지  솔새김남식

 


1. 진해 경화역
이 작은 기차역은 해마다 관광객들과 아마추어 사진가들로 붐비는 곳이다.
수많은 벗꽃들이 분홍색 샤워를 일으키며 기차가 오는 순간에는 마치 벗꽃잎 터널을 만들어 동화와 같은 분위기를 선사한다.
2. 우포늪
총 2,314 제곱킬로미터의 우포 늪은 한국에서 가장 큰 늪이며 그 크기는 여의도의 세 배 정도이다.
1억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이 곳은 1,500여종의 동식물의 고향이며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도 대다수이다.
3. 신안 증도 염전
송나라 시대의 보물들이 발견된 이 섬은 깨끗한 바닷물과 예쁜 해변 그리고 염전으로 유명하다.
거대한 염전은 주변의 해양 동식물을 공부하는데도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슬로우시티로 선정되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잠깐은 쉴 수 있는 여유를 안겨주는 곳이기도 하다.
4. 울릉도 해안도로
신비의 섬 울릉도는 서울 시민들이 주말에 잠깐 다녀올 수 있는 나들이 명소로 자리잡았다.
신비한 바위들과 해변 그리고 절벽은 해안도로를 더욱 더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어 주어 다시 한번 발길과

눈길이 가게 하는 곳 두세번 방문해도 그 느낌과 신비로움이 늘 새로운 곳이다.
5. 제주도 섭지코지
제주도를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처음부터 계획을 잘 세워야할 것이다. 볼 것이 워낙 많기 때문.
하지만 그 중에서도 빼놓지 말고 방문해야하는 곳이 바로 섭지코지로 계절마다 다른 풍경이다.
고여함과 로맨틱함으로 유명한 곳으로 유채꽃이 만발하기도 하고 최고의 사진 찍기 명소로도 자리 잡았다.



6. 담양 죽녹원
슬로우 시티 담양에 위치한 죽녹원은 수많은 광고와 영화 그리고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다.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 총 여덟개의 오솔길이 있어 여덟가지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도시에서는 흔하지 않은 죽로차도 맛볼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7. 보성 녹차밭
대한민국의 40%정도 되는 녹차가 보성의 녹차밭에서 자란다. 무성한 녹차밭은 드라마나 광고 또는

영화의 촬영지로 애용되어 왔으며 사진작가들의 명소로도 알려져 온 곳.
8. 대관령 양떼목장
한국에서 유일한 양떼목장인 대관령 양떼목장은 겨울에는 썰매장으로 변신한다.
동화속 그림같은 풍경을 제공하며 주변에는 최고급의 양고기를 먹을 수 있는 식당들도 많다.
9. 세량제
화순에 1969년에 지어진 저수지인 세량제는 사진작가들이 사랑하는 또 하나의 포토제닉 명소이다.
봄이 되면 연분홍빛의 벗꽃과 초록의 나무들이 수면 위에 그대로 투영되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세량리

10. 청산도
크기나 꽤나 작지만 청산도는 한국 최초의 슬로길을 보유하고 있을뿐 아니라 아시아 최초의 슬로우 시티로 선정되었으며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하여 슬로길이라고 이름 붙여진 곳으로 전체 11코스로
그 길이가 100리 정도에 달한다.

 


11. 함양 다락논
지리산 산자락에 있는 다락논은 계다닉 논의 아름다운 모습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여름에 논에는 하늘이 비쳐지며

가을에는 수확 시즌을 맞아 주위를 금빛으로 물들인다.

경남 함양군 마천면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도 바다를 끼고 있어 매우 아름답다

12.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파주에 위치한 이 공원은 한국인들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다소 무서운 주제긴 하지만 그외에도 바람개비나 대나무 숲 등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기도 하다.
13. 파주 삼학산 꽃밭
심학산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마치 모네의 그림을 보는 것과도 같다.
한국에서 양귀비를 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곳으로 매해 6월 양귀비 축제가 열린다.

요새는 안하능 것 같던디...
14. 황매산 철쭉축제
 1,108 미터의 황매산은 소백산맥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매년 봄마다 철쭉으로 눈부시게 변하는곳으로

경남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이다.
15. 옥천 용암사
552년에 지어진 이 사찰은 근처에 있던 용모양의 바위에서 이름을 따왔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파괴되었고 결국에는

사라졌다는 전설에 따르면 이곳은 신라의 마지막 왕자가 신라가 무너지기 전 자신의 고향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던 곳이다.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청리

 


16. 태백산 설경
강원도는 아름다운 설경과 눈으로 유명한 곳.
그래서 강원도까지 운전해서 가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일단 도착하면 최고의 스키 경험을 즐길 수 있다.
17. 서신개심사와 용비저수지 벚꽃

멋 부리지 않아도 멋이 나는 개심사는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상왕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데 마음을 여는 절이라는

사찰 이름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왕벚꽃이 유명하며 부근에 목장과 그리고 용비저수지가 최대 압권이다 
18. 무주 남대천 섶다리
섶다리는 본래 나무 잔가지 등을 이용해 가교를 놓는 것이다.

이 섶다리는 사람들이 남대강을 보다 쉽게 건널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초 겨울부터 여름까지 사용하다가

장마가 오면 자연스럽게 흘러내려갔다.
이제는 섶다리의 전통을 기억하기 위해 6월 초순에 이 곳에서는 무주반딫불축제가 열린다.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남대천

19. 고창 동림저수지
매해 20만여마리의 쇠오리들이 이 지역에 날아드는데 이 아름답고 보기 드문 경관은 2004년에 철새의 왕국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그 유명세를 톡톡히 치뤘다.  전북 고창군 흥덕면 성내면

20. 여주신륵사 
강가에 위치한 신륵사는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하지 않은 사찰이지만 다양한 석탑과 종, 그리고 느티나무들로

남한강가에 있어서 겨울에는 다른 사찰에서 찾을 수 없는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천송리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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