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역사기행

고령대가야 박물관 지산동고분

시인김남식 2017. 5. 14. 20:30

고령 대가야박물관 솔새김남식

"영,호남 상생으로 고대 가야문화가 영원히 빛나길 기원합니다"

대통령 이명박의 표지석이 있는 가야박물관은 경남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위치해 있다


고령 대가야 박물관은 우리 고대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대가야의 문화를 복원하고 알리기 위해서

대가야의 옛도읍지 고령군에 설립되었다

 

군청이 있던 고령면이 1979년 고령읍으로 승격했으며 이후 2015년 고령읍이 대가야읍(大伽倻邑)으로 읍 명칭이 변경되었다

고령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좀 낯선 이름이었지면 뜻이 있는 지명이다 


박물관입구에 가야 민족의 삶을 재현한 草家가 있다

 


대가야 역사박물관은 지상 2층의 전시관과 야외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가야의 다양한 토기그릇


개포리석조관음보살좌상


반룡사반층석탑




대가야 역사연표


고대의 좁은 한반도라는 영토에는 여러 부족국가들이 생존해 있어서 생존과 자립에 치열한 투쟁이 있었다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대가야문화를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체험실과 야외전시장, 지산리 제30호 고분과 휴식동산등이 있어서

대가야 시대의 생활상을 쉽게 접하며 이해 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박물관을 나오면 뒷쪽으로 고분들이 기다리고 있다  

박물관 주위는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이 산재해 있어서 독특한 역사적 증거가 되고 있다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은 가야 지역 최대 규모의 고분군으로 자연 친화적 경관이 현재까지 잘 보존 관리되고 있다

이곳에 있는 고분을 산책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여 눈으로만 보고 내려왔다


고분군은 무려 700여기에 달하는 방대한 곳이다



현재 함안과 합천 그리고 고령의 고분군은 세계유산 목록으로 등재 예정이라고 한다





걸어서 돌아 보려면 두시간 이상이 필요할 정도로 방대하다 






박물관 옆에 있는 대가야왕릉 전시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의 시설로 전시실과 수장고를 갖추고 있다.


관람객들은 실물크기로 만든 모형 44호분 속에 직접 들어가서 무덤의 구조와 축조방식, 주인공과 순장자들의 매장모습

등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고분군에서 나온 유물






대가야박물관과 고분지역을 벗어나면 그 아래 지역에 대가야 역사테마 관관지가 있다  




대가야박물관을 시작으로 인근에 가야문화유적지가 있어 가야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며

고령향교와 양전동암각화(보물 제605호)·주산성(사적 제61호)·우륵기념탑· 지산동 당간지주· 고아동 벽화고분 등도 인근에 있다.


고령의 대가야의 역사를 재조명함으로써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다양한 문화유적과 연계하여 문화관광 중심지로 잡아가고 있었다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비박을 하며 가족들과 대가야역사를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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