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날에는 솔새김남식
그리워서
하도 그리운 날에는
허둥지둥 황급히 길을 나서
갈 수야 왜 없으랴마는
맘 가는 대로
몸 따라갈 수는 없기에
당신 위해 비워둔
휑한 가슴엔 그리움만 일고
오늘이 가고 내일이 와도
아무 생각 없이
그냥저냥
덤덤하게 지내기로 했습니다
가끔 아주 가끔은
그리움에 꾹꾹
목멘 날이면
그저 허공만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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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날에는 솔새김남식
그리워서
하도 그리운 날에는
허둥지둥 황급히 길을 나서
갈 수야 왜 없으랴마는
맘 가는 대로
몸 따라갈 수는 없기에
당신 위해 비워둔
휑한 가슴엔 그리움만 일고
오늘이 가고 내일이 와도
아무 생각 없이
그냥저냥
덤덤하게 지내기로 했습니다
가끔 아주 가끔은
그리움에 꾹꾹
목멘 날이면
그저 허공만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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