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솔새김남식
누구나 사랑의 시작은
어떤 이를 짝사랑으로부터 시작해서
아마 사랑을 배우는 것 같다
혼자서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자신이 더욱더 성숙해지는 지름길이 된다
그러나 짝사랑은 교재비가 안 드니까
경제적으로 손해는 없지만
다만 그 사람이 알아주지 못하니까
가슴이 조금씩은 아파 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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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자신에 마음을 키우는 것이고
인내와 능력을 테스트하는 것이기에
구애의 노력이 필요하다
어렸을때의 사춘기 짝사랑은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참 우습기도 하지만 그래도 고이 간직한
자신만에 아름다운 추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