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해외여행

황산여행 준비물

시인김남식 2017. 3. 2. 08:54

황산여행 준비물                    솔새김남식


중국 사람들에게 가장 멋진 산을 꼽으라고 하면 황산을 꼽는다고 한다

안휘성 남동쪽에 위치한 황산은 중국의 10대 관광지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으로

199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비가 오면 비오는 대로 노을지면 오늘 지는대로 보는 황산은 기송과 기암괴석 운해가 조화를 이루는

황산의 풍경은 지상 최고의 절경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으며

중국의 고대 시인들은 황산을 칭송하면서 '황산을 보고 나면 그 어떤 곳도 눈에 차지 않는다.' 라고 했다

황산여행의 하일라이트는 구름위에 피어오른 괴암석과 암석 사이에서 자라는 老松 들이다

동양화를 그리는 겨울 雪松도 볼만하다


황산 등산안내

호텔을 출해서 30분후 황산풍경구에 도착을 한다 

태평케이불를 타고 올라와서 약 1시간 30분 걸어서 서해대협곡으로 내려온다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광명정(1860 m) 정상까지 올라가서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게된다 

그리고 다시 배아령을 거처서 운곡케이불을 타고 운곡사까지 내려온다. 

운곡사에서 공원버스를 30분 타고 상가 지역까지 내려오면 산행이 종료가 된다. 

산행은 출발지점의 반대쪽으로 내려오며 총 걷는 길은 약 2시간 30여분이다


등산길은 거의 대부분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 가거나 또는 내려오게 되어 있어서 미끄럼이나

무릎관절에 주의해야 한다. 

다행히 내리막 길이 많아서 특별하게 무리는 없으나 인력거 이용료는 한국돈 5만원 

등산 총 소요시간은 점심시간과 탈 것을 포함하여 총 6시간 정도 걸린다. 

두번의 케이불카와 한번의 모노레일 탑승시 여행시즌엔 줄 서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 될수 있다


덩샤오핑(鄧小平)이 문화대혁명(文化大革命)때 실각 되었다가 부주석(副主席)에 다시 복권(復權) 된 후 

1979년 7월 5박 6일 간 75세의 고령으로 황산(黃山)을 걸어서 올라와 수려한 경치에 감탄을 했고

산악지역의 이곳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생각하며 하산길에 당 간부(黨 幹部)들을 모아놓고

누구나 쉽게 올라와서 볼 수 있게 하라는 황산(黃山) 개발을 역설하며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황산(黃山)은 내 외국인까지 합해 1년에 약 200만 명이 찾아오는 그야말로 자 타가 인정하는

중국 최고의 관광지(觀光地)로 가장 잘 관리되고 있는 세계(世界) 문화유산(文化遺産)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는데

이는 지난날 덩샤오핑(鄧小平)의 공(公)이라고 아니 할 수 없다고 한다   




세면도구  

호텔에 준비되어 있으나 중국제품이 싫으면 세면도구를 준비 할 것. 드라이기 있다.

여행지 공중화장실에서 사용할 휴지는 준비할 것


날씨

위도상 한국과 한달 앞서가는 날씨로 1년에 절반은 궂은날이 많다고 한다

산에서 보통 안개구름이나 가랑비가 내려서 시야를 가리는데 날씨가 맑다면 정말 행운이다.

여행시기는 관광 인파가 적고 날씨가 알맞은 3월하순 부터 4월 중순이 적기다

그 이후는 인파도 많고 시즌이라 여행 요금도 바싸다  


복장

시내는 가벼운 옷차람을 하고 황산등 산악지역에 갈 때는 방풍 잠바로 감기에 특히 조심 할 것  

신발은 걷기에 편한 운동화가 좋겠고 지팡이는 山 초입에서 30元에 판매하다   



음식

한국 사람들이 찾는 만큼 음식은 우리 입맛에 맞게 나오지만 호텔 조식은 중국식으로 안 맞을 수 있으니 참고.

즐거운 여행길이라 그런지 집에서 먹는 것 보다 훨씬 정말 더 맛있다


환전

옵션및 가이드 비용은 달라로 지불하니 약 200$ 가량 준비할 것

모든 곳에서 한국 돈을 사용 할 수 있으니 중국돈 환전은 불필요  

출국시 1.000원권 30,000원 정도 준비하면 여행지에서 富者처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필히 준비 할 것


추가옵션

휘문가무쇼, 맛사지, 서해협곡 열차는 기본


등산코스 = 태평케이불카 -> 서해대협곡 - 모노레일 - 광명정(정상 1860 m) - 호텔지역( 점심식사) - 배아령 - 운곡케이불카 ->운곡사


쇼핑

보통 서너곳을 들리는데 한국돈으로 거래 가능하며 유혹에 현혹되지 말고 자신의 경제여건을 고려하여 

구매는 신중히 하고 쇼핑은 가이드 쇼핑점, 여행사, 여행자 모두 서로가 먹이 사슬 관계라서

잘 사면 본전이고 잘못사면 고가에 산다는 것을 명심

 

교통

상해에서 황산까지 6시간 소요되는 상해시 황주시 관광코스와 황산으로 직접가는 두가지 상품 코스가 있다  

상해에서 3시간 거리의 황주 서호관광를 하고 다시 황산까지 3시간 더 가야 한다

黃山만 관광목적으로 하여 직접 황산시로 갈 경우 여행지가 市內 근접해 있다

상해에서 황산까지 가는 길 끝없이 펼처진 노란 유채꽃은 배가 터지도록 구경한다.


                                                                                                                상해외탄

여행에 대하여

여행중에 만나는 사람들은 다양해서 서로 이해를 할 때도 있지만 다소 어긋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1> 옵션관광에서 앞장서서 설치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어서 문제이다

    돈 쓰려고 온 여행이니까 전부해야 한다며 망서리는 사람에게 핀찮을 주거나 민망하게 하는 사람이다.

    어렵게 여행을 온사람들도 분명히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옵션관광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않도록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2> 한번보고 헤어질 사람들이라 그런지 좀 잘난체하는 사람이 있다.

    특히 어디어디 갔다왔다고 자랑 하면서 여행이 초면인 사람에게 어딜를 갔다 왔냐고 물어보며

    자기 자랑으로 잘 난척을 일삼는 사람이 있다 

    여행은 자신을 충전하는 기회로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러 온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서로서로 에티겟을 지켜서 상대에게 기분 상하지 않도록 하자

3> 조선족가이드나 식당, 또는 마켓에서 만나는 조선족에게 경우없이 대하는 사람이 더러있다

    우리보다 우월하지 않은것 때문에 그런진 몰라도 같은 동포로써 친절하게 하는 게 선진 국민이다



                                                                                                                   


                                                                                                                                      황주서호

여행후기

어디론가 떠난다는 건 참 신나는 일이며 여행이란 떠난 자리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돌아 갈 수 있는 곳이 있으면 행복이고 또 여행에서 돌아와 내가 할 일이

아직 남아 있다면 더 즐거운 일이다

그러나 우선 떠날 수 있는 여건이 있어야 한다

여건의 첫째는 건강이고 두번째는 경제적, 세번째는 시간적인 마음에 여휴이다


마음에 여휴란 무엇인가? 

농사의 시작이 봄이듯 우리의 삶도 인생도 봄이 새로운 시작이다
나이 들었다고 세월간다하여 무관심으로 살다 보니까 

그래서 사는게 바빠서 봄이 다가도록 꽃구경 하지 못했다고 투덜대지 마시라여

지금에 이 시간이 제일 중요한 것으로 젊음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기행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랑스 파리 녹지공원  (0) 2017.05.11
소수민족박물관  (0) 2017.04.03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0) 2016.12.07
캄보디아 앙코르 바이온사원  (0) 2016.12.02
캄보디아 톤레삽호수   (0) 2016.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