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서/한줄낙서

솔새(鳥)

시인김남식 2013. 1. 16. 08:56
솔새(solsae) 솔새김남식

 

솔새(solsae) 는 새鳥와 다년생 풀草 두가지 종류가 있다

그리고 엉터리 拙筆을 쓰는  人 김남식이 하나 더있다 

 

 

솔새(鳥)

솔새는 보호새로 지정되어 있는 겨울 철새이다.

아주 작지만 야무지게 생겼으며 그리 흔지 않아서 직접 눈으로 보기에는 좀 어렵다
솔새는 굉장히 작은 녀석으로 잠시도 쉬지 않고 칩엽수등 소나무만 골라서 분주하게 돌아 다닌다 
솔새는 볼수록 귀엽고 깜찍하며 사람이 다가 서도 잘 도망가지 않는다.

종류는 산솔새. 상모솔새. 쇠솔새가 있으며 머리에 빨간 점이 있는 것이 수컷이다.
겨울에는 남쪽으로 이동해서 계절을 보내는 철새로 곤충류와 식물 열매를 먹는다.
혹시 산에 가거든 솔나무에서 크낙새나 닥따구리 처럼 쪼아대는
작은 새를 발견 한다면

바로 솔새라는 것을 기억해 두기바랍니다

.

 

 

 

솔새(草)
풀草 솔새는 뿌리에서 많은 잎과 꽃줄기가 모여나며

잎은 뿌리에서 나온 잎과

줄기에서 나온 잎이 있고 길이 30∼50cm, 나비 3∼8mm 이다

잎의 가장자리가 뒤로 말리며 뒷면이 분백색이고 밑부분에는 긴 털이 있다

뿌리가 질겨서 가정용 솔率 을 만들어 쓴다
꽃은 8월에 피며 수꽃 중에 1개의 암꽃이 있으며 수꽃은 길이 1cm 정도이다

 

 

 

 

솔새동요

작사: 이슬기 작곡: 류정식 노래: 신소연 외 5명
솔새들이 솔가지에 옹기종기 마주앉아 짹짹짹재글 짹짹짹재글 노래를 한다
솔새들이 숲 속에서 다정하게 마주앉아 짹짹짹재글 짹짹짹재글 이야기 한다
아빠솔새 짹재짹 아기솔새 짹재글 노랫소리 짹재짹 즐거웁게 짹재글
호수같은 파란하늘 흰구름 지나서 솔새들의 노래소리 퍼져간다

  

2001년 제2회 성남시창작 동요제에서 대상을 받은곡으로 

시원시원하게 들려오는 노래가 무언가 답답함을 확 풀어 주는 것 같다.

노래전주곡 = https://www.youtube.com/embed/O2R1md6CsoU"

 

 

 

솔새 筆名 그 이야기

 

컴을 다둘줄 아는 젊은 사람들은 인테넷 채팅이 한창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무엇이 그랬는지는 잘 몰라도 채팅이라는 문화가 당시는 참으로 신기한 놀잇감이었다

이때는 한국통신 전화선을 이용했기 때문에 속도가 빠르지 않았다  

그리고 전화요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통신료도 만만치 않았다

물론 그것은 전화 요금을 부과 받고서 나중에서야 그걸 알았다

당시 일반전화 요금이 이삼만원하던 시절에 일이다

전국에 있는 채팅 메니아들과 밤새 잠도 자지 않고 이 짓을 했으니 다른 사람이 생각하기에는

좀 한심한 행동일지는 모르겠지만 채팅은 특수한 사람들만의 야밤 놀이터였다

특히 이성 친구와 좀 어찌해 보려는 수작이 다반사였다.

자신에 신분을 밝히지않고 닉네임 하나로 시작해서 상대를 내것으로 만드는 일이다  

.

식구들이 모두 잠이 든 밤 작은 등불 하나를 켜고 밤새 자판을 두들겼다

다음날 올빼미 눈으로 일상을 접하니 자신이 생각해도 참 한심한 행동이었다

생전 처음 느껴 본 문화 혜택 그 당시 채팅은 참으로 투전판처럼 신기하게도 묘하게 빠저들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전화요금이 몇십만원식 나온 것이다  

채팅으로 전화 요금이 많이 나온 줄 모르는 가족과 본인도 고지서를 받고 놀랬다

그리고 며칠후 우체국장으로 부터 공문이 하나가 도착 했다

 

 

 

내용은 이랬다

귀하의 사업이 번창하심을 축하드리며 전화선 하나를 더 추가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무신 사업이 번창을 합니까
영양가없는 청춘 사업을 했을뿐인데 공문서를 받고 배꼽잡고 말았다

결국 몇달간 통신요금이 본인도 모르게 백단위로 넘어가자 그짓을 접고 말았다.

 

닉네임은 당시 유명했던 가수 "소리새" 가 생각나서 생각없이 사용을 했다

말하자면 상표도용?

소리새는 '그대 그리고 나, 꽃이피는 날에는, 오월에 편지, 사랑하는 그대에게' 등을 불렀다

그후 필명을 소리새로 사용 하다가 솔새로 바꾸게 되었다

詩人의 길을 가던 어느날 솔새의 닉을 좀더 세련된 것으로 바꿔보려 했지만 

이미 솔새 필명으로 사용한 글이 많아서 바꾸지 못하고 지금까지 그냥 사용하고 있다   

이름이나 닉 사용할 때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귀한 솔새(鳥)를 만나는 당신은 정말 행운입니다 

오늘도 하루에 최선을 다하고 웃는 얼굴로 행복을 가득담아 가시길 바랍니다. solsae k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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