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축시 솔새김남식
새 해부는 바람은 아주 힘찬 기운으로
밝아 오는 동녘을 바라보며
온 세상에 뜻을 비추이고
자신에 존재를 좀 더 확인하여
쉼 없는 기운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한 해를 약속하고
하루하루가 지나고 나면
더 즐거운 날이 다가와
언제나 다복한 가정으로
모두가 그랬으면 참 좋겠다
새해는 자신의 삶을 좀 더 사랑하고
나 자신을 스스로 잘 대접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기에
무엇 보다도
건강을 잃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고
친구들과 늘 가까이하여
벗을 소중히 하고
가족에게 소홀히 하지 않으며
아름다운 인연으로
천세 만세까지 뱃통 두드렸으면 정말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