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웃음행복

넨센스 유담

시인김남식 2008. 10. 12. 17:53

넨센스 유담


중이 머리를 길렀다고(멎쟁이 중이라) 절에서 쫓가내서

교회로 들어가서 나무아비타불로 기도를 한다고

혹시 어찌된 사람이 아니냐고 교회서 묻더랍니다.

그래서 그 중은 어디로 가야할지 비오는날 화당앞에서 서성이고 있고 ....


어젯밤에 모기가 팔을 물었다하여 화가 나서

모기를 죽이려하자

모기 왈 "잠깐! 내 몸엔 당신의 피가 흐르고 있소"

그래서 때리던 주먹을 거두었다.

그러자 모기가 앵하고 날아가 버렸으니 누구한테 화풀이 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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