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산행후기

여주 파사성

시인김남식 2016. 5. 17. 12:34

여주파사성 솔새김남식


파사성(婆娑城)은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에 있는 산성(山城)으로 사적 제251호로 지정 되었다



파사성은 찬서리 이포대교 바로앞에 있으며 양평에서 여주 방향으로 약 20여분 소요된다

버스는 양평군청 앞에서 타야 한다



국도변에 주차 시설도 있고 정상 까지는 불과 860m로 좀 가파른 산길이지만 잠시 지나는 길 가볍게 올라가

볼 수 있어서 좋다 


비행기 자욱이 파란 하늘 위에 그림을 그렸다



약 20여분을 올라가면 산성 초입이고 지금은 공사중에 있다


산성에 올라서서 남한강을 바라보면 전망이 좋아서 잘 올라왔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파사산 정상을 중심으로 능선을 따라 쌓은 산성으로, 둘레는 약 1,800미터이며, 성벽은 비교적 잘 남아 있으며 현재 보수중에 있다.



파사성 성곽에서 바라본 이포보와 남한강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정상에 올라서면 이곳이 전시에는 요새라는 것을 알수 있도록 사방이 내손에 들어 있는것 같다


어느 곳을 바라 보아도 가슴이 탁 트인것 같아서 정말 좋았다.



성의 돌밭속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를 보고는 어찌 살아있을까 생각에 잠겼다.


신라 파사왕(재위 80∼112) 때 만든 것으로 전해지며, 임진왜란때 승려 의암이 승군을 모아 성을 늘려 쌓다고 한다.



조선후기에 들어서는 남한산성의 비중이 증가하여 파사성에 대한 중요성이 감소하여 현재는 동문자리와 남문이

있던 터가 남아있다


임진왜란때 류성룡이 이곳에 올라서서 詩를 읊었다고 하는데 내용은 전해지지않고 있다










마애여래불상까지 310미터 궁금한 사람들은 잠시 내려가 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마애여래입상은 파사산 정상 바로 아래 암벽에 선각(線刻)되어 있는데 앞이 탁- 트인 남한강을 바라보고 있다.






마애여래입상을 보고 차가 있는 주차장을 가기 위해서 다시 파사산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성벽을 따라서 내려온다






아직 보수중에 있으며 돌아보는 시간은 2시간이면 넉넉하다



혹여~ 지나는 길에 한번 올라가 보면 마음이 시원 할 것 같아요.






돌아오는 길에 마침 양평 5일장이라 시장 구경을 하였.





경기도 관내에 있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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