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서/개똥철학

도전

시인김남식 2015. 12. 17. 17:43

도전                   솔새김남식

 

아주 오래전에 960번 도전 끝에 운전면허증을 따서 화제가 된 할머니가 있었다
이 사연은 뉴욕타임스등 외신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지만
과연 도전이 옳은 행동인가는 반듯이 실익을 따저봐야 한다
보도 자료에서 면허시험 횟수에 사실 억지가 있지 않았나 생각되기도 했지만 

실제로 정말 2천만원 짜리 면허증이라고 했
다행히 성공 했기에 세간에 이목이였다.

그래서 그 할머니는 자동차회사에서 차를 꽁짜로 받는 행운도 얻었다 

나는 내 아내가 그 돈을 들여가며 면허증을 딴다고 하면 적극 말리겠
아마도 모든 남자들은 다들 그러 할 것이다
모모한 짓이다
그 돈이 어딧냐
시간 낭비다
그래서 바로 도전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기에 말이다

 

 

도전이란

어떤 일에 도전하는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선 도전은 때로는 실제 무모한 짓일 수도 있다
즉 도전도 성공의 빛이 보일 때 만이 빛을 볼수 있고 실패하면 

많은 시간과 돈의 결손을 몸소 감수해야 한다

즉 반듯이 도전하여 성공했을 때는 귀감이 되고 웃음꽃이 된다는 말이다.

성공은 노력의 어머니라고 머리띠를 둘러매도 

도전은 마무나 하는 게 아니다

성공의 빛이 없을 때는 도전도 과감이 접어야 할 때가 있 

 

가산을 탕진해 가며 새로운 발명품에 매진하고

판검사가 되려고 결혼 적령기를 넘기고

대학에 가려고 삼수 사수를 하고

또한 정치권에서도 삼수, 사수를 하고 있다

도전은 내가 노력해서 되는 것이 있고 내가 노력을 해도 안되는 게 있다

즉 다른 사람에 도움이 없이는 절대 안되는 것이

바로 재운과 권력운이다

혹시 여러분은 어떤 목표를 정하고 도전을 해 보았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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