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서/낭만찻집

돌아오질 않을 옛 사랑의 전화번호

시인김남식 2011. 11. 26. 21:11

돌아오질 않을 옛 사랑의 전화번호
이젠 잊으셔도 됩니다
그래야만 당신의 빈자리에 누군가
들어서게 됩니다

이미 떠난 마음을 기다린다는 건
부질없는 생각이예요
오늘부터 새로운 친구를
기억해 두세요
늘 언제나 함께하는 그대가
내 친구이듯 당신 또한 내 친구입니다
당신이 변치 않는다면
난 언제나 그대로 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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