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풍군 소현세자의 증손자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556-1 최영장군묘 부근에 있다 .
밀풍군(密豊君 李坦, 1698년 ~ 1729년)은 인조의 장자인 소현세자(昭顯世子)의 증손이고
경안군의 손자이며 임창군의 장남이다.
1723년(경종 3)과 1726년(영조 2) 두번씩 이나 사은사(謝恩使)로 청나라를 다녀왔지만 불운을 맞는다.
영조의 즉위로 소론이 배척을 받자 1728년 소론 과격파가 갑술환국 (남인이 몰락하고 서인이 집권한 것) 이후
정계에서 물러난 남인들과 공모하여 이인좌의 난을 일으켰으나 관군에 의해 난이 평정되었으나
이때 밀풍군을 왕으로 추대하려 했다는 말이 연류되어 1729년 3월29일 사사(賜死)되었고 아들은 모두 유배되었다
그 후 135년이 지난 1864년(고종 1)에 누명을 벗고 사면 복권이 되었다.
역사에서 억울하게 죽은 사람이 어디 한 두명일까마는 이제는 불행이없어야 겠다
묘는 최근에 새로 잔디를 조성한 것 같다
밀풍군 묘 아래는 그의 큰 아들 관석의 묘이며, 둘째 아들 복행의 묘는 경안군 묘소 맨 아래쪽에 있다.
밀풍군묘 아래쪽에는 굴씨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