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역사기행

이수광의 지봉유설

시인김남식 2015. 9. 12. 21:26

이수광의 지봉유설 솔새김남식

 

이수광(李睟光, 1563년 ~ 1628년 12월 26일)

조선 중기의 왕족 출신 문신이자 성리학자, 실학자, 외교관이다

 

 

 

1613년 대북 강경파의 인목대비 폐모론이 주청되자 옳지 못함을 들어 반대했으나

광해군이 인목대비를 폐하고 서궁에 유폐시키자, 이수광은 관직을 떠나 낙향하였다.

이후 두문불출하고, 중국의 전적(典籍)과 자기의 견문을 토대로

동남아시아와 유럽 사정, 천주교 지식을 소개한 지봉유설을 1614년에 지었다

 

 

인조반정으로 재등용되어 도승지·대사간을 지내고 이괄의 난이 일어나자 인조를 공주로 모셨다.

당색에 치우치지 않은 관계로 인조 반정 이후에도 서인계열의 견제를 받지 않았다.

1627년 정묘호란 때 인조를 강화도로 모셨고 이조판서가 되었으며 1628년(인조 6년) 12월 이조판서로 재직 중 병사했다.

 

묘비에는 6.25때 있었던 것으로 생각되는 총알자욱이 수십개가 있어서 그때의 처절한 모습이 그려젔다..

 

지봉유설 (芝峰類說) 

1614년(광해군 6)에 이수광이 편찬한 한국 최초의 백과사전으로 목판본으로

20권 10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천문(天文), 지리(地理), 병정(兵政), 관직(官職) 등 25부문 3,435항목을 고서(古書)에서 뽑아 풀이한

20권 10책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의 성격을 띤 책으로 역사 연구에 좋은 참고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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