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여행일기

소매물도 가는길

시인김남식 2015. 9. 8. 11:55

서울에서 소매물도 가는길 솔새김남식

서울에서 소매물도 가는 길은 열차나 고속버스를 이용 할 경우는 통영에서 출발을 권하고

자가 승용차로 이동 할 경우는 거제 바람의 언덕에서 일박을 하고 다음날 새벽 저구항에서 출발하기를 권한다


소매물도 가는길 선편은 보통 통영에서 출발한다.  1시간 40분 소요되며  요금은 14,600원이다.

거제도 저구항에서 출발하면 약 50분 소요되며 요금은 11,000원이다.

 

일박을 하지 않고 당일 여행일 경우는 반드시 물때 시간을 확인하고 출발해야 하며

일정에 쫒기다 보면 소매물도를 건너지 못하고 그냥 바라만 보고 돌아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리고 물때 시간표에 나와 있는 시간보다 약 20여분이 더지나야만 비로소 사람이 안전하게 건널수 있으므로 매물도에서 머무는 시간을 계산해서 매표 해야 한다. (물때시간표 = 맨 아래 소매물도홈피참조)     

                     

배에서 내려서 소매물도 등대섬 까지 왕복 2시간이 소요되나 사진 촬영과 기타 여휴있는 휴식을

포함할 경우에  3시간 이상이 필요하다.   

 

따라서 가능한 첫배로 출항하여 매물도에서 여유있는 휴식 후 돌아오는

서너시간의 넉넉한 시간이 진짜 여행이다

 

 

 

배에서 내리면 등대섬 가는 길이 두길로 갈라 지는데 직접 산으로 올라가는 코스와

왼쪽 남매 바위길로 가는 코스가 있다

 

배에서 내려서 왼쪽 남매바위 코스를 택하지 않고

곧바로 소매물도분교를 지나 등대섬으로 올라 갈 경우는 30여분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다.

 

 

이 섬에 약 20가구가 마을을 이루고 살고 있다고 하는데 상가 주인이나 팬션은 모두 외지인이라고 한다

 

마을 뒤편의 비탈길을 따라 20분 정도 올라가면 소매물도의 최고봉인 망태봉 정상이고

다시 10여분가면 수 많은 통영의 섬을 내려다 보이는 천연 전망대가 있다.

 

천연전망대는 글자 그대로 천태만상(千態萬象)의 기암괴석(奇巖怪石)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파도가 부딪치며 뿜어대는 물보라와 하얀 포말이 오색무지개 를 피우면서 연출하는 장엄한 광경은 

비경이라 할 수가 있다.

 

이곳에서 물때 시간표에서 30여분이 지나서야 비로소 건널 수 있었다. 

그 이전에는 물은 그리 깊지 않으나 거센 파도 때문에 건너가지 못하고 사람들이 모두 기다렸다.

 

 

 

배 시간이 바쁜 사람들은 위험 하지만 그냥 물을 건너서 등대섬으로 향했다.

 

매물도는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每竹里)에 속한 대매물도, 소매물도, 등대도(일명 글씽이섬)

3섬을 통틀어 말하며 소매물도와 등대도의 해안 암벽이 최고의 관광코스이다.

 

 

 

 

 

 

 

 

 

 

 

 

 

 

 

 

 

 

용바위, 부처바위, 병풍바위, 거북바위, 촛대바위등이 끊임없이 등대섬을 둘러 섰고 

바위굴이 입을 벌리고 있다

 

 

 

매물도여행은 통영 출발 보다는 가능한 바람의 언덕등이 있는 거제도 저구항에서 시작하는 게 좋다

 

 

※ 통영항 선주          →  http://www.hshaewoon.co.kr/default/sub04/sub04_01.php

※ 거제 저구항 선주  →  http://www.maemuldopang.com/charge/03_charge.html

매물도 홈페이지 ==>  http://www.maemuldo.go.kr/sub/04_02_01.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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