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정기념관 손기정체육공원
서울 서부역에서 직선으로 2,3키로 거리에 손기정기념관이 위치해 있다.
이곳은 서울 중심지로 도시개발에 따라 아파트로 변모해지고 있지만 아직도 지금도 봉제공장들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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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고등학교는 1905년 엄주익은 기울어 가고 있는 국운을 바로잡고 나라를 융성하게 하는 길은 올바른 교육뿐이라는
교육구국의 신념으로 학교를 설립해 초대 숙장(塾長)에 취임하였다
그리고 1918년 11월서울 중구 만리동에 근대식 교사를 신축하고 이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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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민족교육의 일환으로 운동부를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1932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대회 마라톤 종목에서 재학생
김은배(金恩培)가 6위에 올랐으며, 1936년 베를린올림픽대회에서는 5학년 학생 손기정(孫基禎)이 마라톤 금메달 수상과 함께 세계신기록을 수립하고, 졸업생 남승룡(南承龍)이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마라톤 양정’의 저력을 세계에 과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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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988년 2월서울시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지금의 위치에 교사를 신축하고 이전하고
그자리에 손기정 기념관과 체육공원을 개관하였다
손기정기념관에는 양정고 출신의 손기정 선수(21회 졸업)을 비롯하여 양정고 출신의 선수들 모습이 그려져 있다.
손기정 기념관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을 이뤄내기까지의 손기정 선수 일대기와 나라를 잃은 어려운 시절
우리 민족의 긍지를 높여준 민족과 국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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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孫基禎) 1912년 ~ 2002년
일제 강점기 때 활약한 일제강점기 한국의 육상 선수이자, 대한민국의 체육인이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대한체육회 부회장, 1963년에 대한육상경기연맹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1966년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 대표단장으로 참가하였다. 1971년에는 올림픽 위원회(KOC) 위원, 1981년부터 1988년까지는
서울 올림픽 조직 위원을 역임하였고, 서울 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 최종 봉송 주자로 뛰기도 했다.
손기정은 2002년 향년 91세에 세상을 떠났고,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고 사후 체육훈장 청룡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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