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가는길 남화용

홀로 가는길  솔새김남식

 

 

이 노래는 아주 오래전 1990년초로 기억되는 

kbs2 주말연속극 "사랑을 위하여" 에 삽입 되었던 노래이다

슬픈사랑. 가정환경으로 사랑을 완숙시키지 못하고 헤어지는 드라마로써

옥소리와 강석우가 주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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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우 집에서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고 옥소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그를 잊으려고 서울을 떠나 영월에서 간호사를 하고 있었다

아주 어렵게 그녀의 거처를 찾은 강석우는 한 걸음에 달려 갔지만

차거운 사랑으로 옥소리에게 거절 당한채 쓸쓸히 서울로 돌아 온다.

그리고 평소 다니던 단골 술집에 들려서 

강석우는 마담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엉엉 소리내어 눈물 흘리며

그녀의 이름을 부를 때 이 노래가 배경 음악으로 들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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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런사랑 하는 것처럼 참 많은 사람들에게 심금을 울렸던 드라마였다

그래서 그때 부터 옥소리를 참 좋아 했지만 그후 박철과 결혼해서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예전의 청순하고 가련한 이미지였던 옥소리에 대해서 나는 실망하게 되었다

아뭏튼 티브에서 그녀를 보게 될 날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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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위하여 라는 드라마 줄거리를 요약해 보면

남편이 밖에서 데리고 온 딸이지만 해맑은 모습을 보고 반효정은 친딸처럼 키우게 되는데 

옥소리는 자기가 친딸이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되면서 방황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사귀던 애인마저 이복 동생에게 뺏았기자 절망을 앉고

이런저런 일로 힘들어 할때 의과대학생 옥소리는 돈을 벌기 위해서

부잣집 강석우의 집에 과외 선생으로 일 하면서 강석우와 사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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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알고 보니 강석우 아버지가 술집에서 만난 여자사이에서 낳은 자식이

바로 자신 옥소리였던 것이다.

옥소리의 오해했던 것과 달리 반효정 남편이 바람 피워서 낳아온 애가 아니라

강석우 아버지와 화류계 출신의 여자 김영애가 낳은 사생아로서 

이복 남매로 사랑 할수 없는 어마어마한 출생 비밀을 혼자만 알고 있는 옥소리

그에게 사랑을 구애하지만 여러번 거절 당하는 강석우

 

 

결국 결국 헤어질 수밖에 없는 옥소리는 강석우를 잊기 위해서

의과대학 교수 홀아비 한진희가 일하는 영월에 있는 시골 병원에 가서

자기가 낳지 않은 전처의 아이들과 정이 들게 된다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 옥소리가 다른 남자와 사는 모습을 강석우가 지켜본 뒤

그가 홀로 돌아설 때 그 심경을 그린 노래가 바로 '홀로 가는 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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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친 딸이 아님에도 엄마 반효정으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자란 주인공 옥소리

역시 다른 사람이 낳은 아이를 자기 친자식처럼 키우는

위치에 서 게 되는 것으로 드라마는 끝이 난다. 

그래서 사랑이란 사랑을 위해서 그 사랑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solsae

 

 

                                                      당시 드라마 주제가 사랑을 위하여

 

사랑하지 않을거야 - 나현희

 

어딘가에 있는 줄 알면서도 만날 수 없는 현실이 싫어

왜 자꾸 눈물이 나는 걸까 이제는 소용이 없는데...

이렇게 끝날줄을 알았다면 시작도 하지 않았을 텐데...

이미 늦어버린 지금에 후회는 의미 없는걸...

앞으로 보내야할 시간이 두려워 견딜 수 없이 길게만 느껴져

어떤 아픔이 와도 참아야지 고통은 지나가는 순간일 뿐

한번쯤 만나고 싶다는 생각 들겠지 깊이 사랑하니까

하지만 혼자 남는법을 알 때까지 다시 사랑하지 않을거야

앞으로 보내야할 시간이 두려워 견딜수 없이 길게 만 느껴져

어떤 아픔이 와도 참아야지 고통은 지나가는 순간일 뿐

한번쯤 만나고 싶다는 생각 들겠지 깊이 사랑하니까

하지만 혼자 남는법을 알 때까지 다시 사랑하지 않을거야

한번쯤 만나고 싶다는 생각 들겠지 깊이 사랑하니까

하지만 혼자 남는법을 알 때까지 다시 사랑하지 않을거야.

 

남화용은 1983년 가버린 추억으로 데뷰해서

자작곡 유심초의 사랑하는 그대에게가 힛트하자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1987년 나온 홀로가는 길이 드라마에 삽입되면서

7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전성기를 누렸다.

특히 사랑을 위하여 에서 주인공 강석우가 가는

단골 카페에서 노래 부르는 가수로 출연한다

sols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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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가는길 -  남화용

 

나는 떠나고 싶다 이름 모를 머나먼 곳에

아무런 약속없이 떠나고픈 마음 따라 나는 가고 싶다

나는 떠나가야 해 가슴에 그리움 갖고서

이제는 두 번 다시 가슴 아픔 없을 곳에 나는 떠나야 해

나를 떠나간 님의 마음처럼 그렇게 떠날 순 없지만

다시 돌아온단 말없이 차마 떠나가리라

사랑도 이별도 모두가 지난 얘긴 걸

지나간 날들 묻어두고 떠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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