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유엔군 화장장시설
위치는 임진강의 고구려 당포성 2키로 지점에 있다
마전 삼거리에서 동이리 방어벽을 지나면 브라운 색깔의 문화재 안내판에 나그네가 발길을 멈춘다 .
서부전선 전투에서 사망한 유엔군 전사자들의 시신을 화장하려고 건립된 화장장 시설로
돌과 시멘트로 쌓은 10여m 높이의 굴뚝과 화장 구덩이로 구성된 유적지이다.
전쟁 당시의 화장장 시설로는 유일하게 남아있는 주요한 유적으로 6·25 전쟁사에 있어 유엔군 참전 상황에 대한 실증적 자료이며 생생한 현장으로 그 보존 가치가 있다
.
당시 영국군이 화장장을 건립하여 휴전이후도 관리했다고 하며 연쳔군은 자료를 계속 보완 한다고 한다
.
백마고지 철의 삼각지 등 고지 쟁탈전이 치열하여 유엔군 희생자들이 많이 발생하자
이곳에 유엔군 전사자를 위한 화장장 시설을 만들어서 사용했다고 한다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유엔군 시신을 처리해야 할 화장장를 별도로 건립해야 할 정도로
서부전선의 격전을 실감케 하는 장소였기에 한참을 서성이며
그때 그날을 기억하면서 이국땅에서 숨저간 그분들의 넋을 기리고저 잠시 묵념을 올렸다.
위치 ; 연천 숭의전입구 마전 사거리 에서 동이리 방면 5키로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