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창옥병 암각문
암각은 영평천에 있으며 하천으로 길은 뽕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서 여름엔 내려가기 매우 난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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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양정벽[第二養亭壁]
○ 곡조시시문일개 [谷鳥時時聞一箇] 골짜기에 새소리 때때로 들리고
○ 광상적적산군서 [匡牀寂寂山群書] 적적한 침상위엔 책들만 나뒹구네
○ 매련백학대전수 [每憐白鶴臺前水] 안타깝구나! 백학대 앞에 흐르는 물이
○ 재계출문편대어 [纔繼出門便帶瘀] 겨우 산문을 나오니 흙탕물 일세
창옥병 암각문에서 이곳은 창옥병(蒼玉屛)이란 글자가 말하듯이 기암과 괴석으로 이루어진 한 폭의 병풍을 연상케 하는 곳으로 석봉 한호(石蜂 韓濩)가 썼다는 창옥병암각문(蒼玉屛 岩刻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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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의 윤음
송균(松筠) 절조(節操) 수월(水月) 정신(精神)송균절조(松筠節操):소나무 대나무 같은 절개있는 지조
수월정신(水月精神):물과 달 같은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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