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서/사랑개론

여자(女子)들 생각

시인김남식 2005. 8. 4. 13:49

여자(女子)들 생각    솔새김남식


남자들은 현실속에서 살아 가지만 여자들은 생각속에 살아 간다고 한다.

여자들 머리 속에는 얼마나 어마어마한 생각더미들이 뒤엉켜 있는지

남자들은 정말 죽었다깨나도 모른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생각한다

여자들 머리 속에는 도데체 뭐가 있는걸까하고

매일 밤마다 여자의 속을 들여다 보아도 도저히 알수 없는 불가사이 이다


생각이 너무 많은 여자와 그것을 이해하기 힘든 남자

그들이 만나면 불화와 갈등이 연속 된다고 한다

끊임없이 이여지는 생각과 각종 망상에서 오는 의심 자책

그래서 우울증까지 온다고 한다.

이러면 안 되는데....

정말 안 되는데....

그러나 현실은 늘 뒤에서 쫓는다

 

여자를 토라지게 하는 말

여자를 화나게 하는 말 이제는 하지 않아야 한다고 하지만

남자들도 알수 없는 여자의 속심(心)에 미처 버린다.

중년 나이엔 아름다운 여자에게 사랑받고 살기에도 모자른 시간이기에

짜증내게 하는 일은 이제는 없어야 한다.

그러나 남자들은 바보인가 보다.

그러니까 술먹고 담배 피고 허구한날 늦게 들어와서

고스란이 바가지를 받아쓰고도 내일 또 야단맞을 짓을 반복하고 있다


또 여자를 속상하게 하면 결국 자기꺼 고장 나는 것인 줄도 모르고

그러면 저만 손해인데 그것도 모르니

왜 바보처럼 여잘 속상하게 만드는지 통 모르겠다.

아마 이런 것 같다.

남자는 여자들처럼 생각이 많으면 그렇지 않은데 그저 단순해서 그럴까

숫컷들에 습성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기도 하고.

그래~ 우리 여자가 속좁은 밴댕이 같은 남자를 이해하는 거야.

무조건 이해하는 거다.

그래야 여자들에 마음도 한결 편하지 않을까?

장미향 보다도 더 아름다운 향기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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