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서/사랑개론

심중에 있는 사랑

시인김남식 2007. 11. 30. 19:06
심중(心中)에 있는 사랑   솔새김남식

 

당신이 지금 사랑하는 그 사람에게

충(忠)과 같은 사랑 할

자신이 있다면 그 사랑에 도전 하고

그러지 못할 경우는

그 사랑을 지금 아예 포기 하여라

 

서로에게 이율 배반 하지않고

처음 만날 때의 순수한 그 마음 그대로

서로를 힘들게 하지않고

배려하고 아끼며 이해 해주는 고귀한 사랑

한결같은 마음을 줄 수있는 사랑이여야 한다

 

가슴 깊숙이 있는 속 마음(心)

그 마음 가운데  (中) 

심중에 있는 사랑(忠)

임금이 사약을 내려도 간신 배는

임금을 배신하여도

심중(心中)에 있는 사랑 忠臣은 변지 않는다

 

중도에 포기하는

중도에 후회하는

중도에 배신하는

가벼운 것 이라면 아예 시작 전에

그 사랑을 포기하여라.

 

오래된 장난감이 재미 없으면

쉽게 버리는 아이들처럼

싫증난 사랑

과욕을 무기로 하는 삼류사랑 

그 사랑에 이름으로

상대를 교묘하게 힘들게 하거나

치사하게 이용 하려는

얄팍한 사랑은 아니어야 한다

 

내 삶이 끝나는 어느날 

그대의 손을 잡으며

당신이 있어서 정말 고마웠다고

그래서 내 인생은 쓸쓸하지 않았다고

그 말을 할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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