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 ( 779 m)
산행소재지 : 경기도 포천군 화현면 교통편 : 대중교통
산행코스 : 하판리 - 현등사 - 철사다리 - 정상 - 무지개폭포 - 운주사 ( 4.시간 )
* * 산행 메모 * *
상봉 터미널에서 8시 현등사행 뻐쓰를 탔다. 언제나 경춘가도는 만원이었다. 현리를 지나서 11시에 현등사
에 도착하니 계곡에는 행춘인파가 가득했다. 간단히 짐을 꾸려 산행을 시작한다. 현등사는 공사로 어수선
했고 능선에 다다르자 나무가지에는 물이 가득 올라 푸르름이 있었다.
정상 못 미처서 30분 거리에는 산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암벽과 함께 철사다리가 나있다.
암벽을 지나면 벼랑끝의 산행길이 아찔함을 더 해주고 있다.
정상에서 하산길은 절고개를 돌아서 현등사로 가는 코스와 등을 넘어 운주사로 가는 길 이있다.
교통이 나쁘다는 운주사길을 택해 한시간을 내려오니 계곡 사이에 있는 무지개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초막
을 지나 큰길로 나오니 집에 갈 걱정이 앞선다. 우선 주막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기다렸으나 자가용만 쌩쌩
달리고 내가 타고 갈 뻐스는 어디에 있는지 보이 질 않했다.
그래서 우린 일동 읍내까지 걸어 가기로 하고 큰길을 따라 올라갔다. 얼마를 가다보니 광릉내 오는
시내뻐스를 만나서 탔더니 차가 웬놈에 차들이 많은지 퇴계원 읍내까지 2시간 이상 걸렸다.
동행한 마누라에게 미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