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하여... 솔새김남식
오늘은 혼자서 이생각 저생각을 하다가 사랑에 대하여 새삼스레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혼자 머릿속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한참 하다가
다른 사람들은 어찌 생각할까 싶어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더니
이에 대한 자료가 엄청 났습니다.
사랑 노래에서 부터 백과사전, 관련사이트, 개인 블로그에서
사랑에 관하여 한 두가지는 모두 있었으며 그리고
사랑에 이야기를 다룬 수많은 책들
그리고 가슴이픈 이런저런 자기 자신들만의 체험 이야기들
그래서 그들이 주장하는 수많은 사랑에 관한 설명에서
사랑은 위대한 단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사랑"이란 글자가 겨우 두글자 뿐인데
이에 관한 생각들과 이야기들은 우찌 이다지도 많을까
이세상 그 무엇이 감히 이글자의 힘과 위력에 비교 할 수 있는 단어는 없으며
또한 대단한 글자임을 그 누구도 부정하지는 않으리라 여깁니다.
"사랑"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거의 누구나 다 아는 고린도전서 13장
단어 하나 하나 문장하나 하나 마다 숨은 깊은 뜻을 알리오마는
사랑이란 굉장히 복잡하고
사랑이란 아무나 할 수 없는 아주 힘들고 어려운 것 임을 누구나 알고 있다
성서 고린토 제13장 1절~13절 사랑
내가 이제 가장 좋은 길을 여러분에게 보여 드리겠습니다.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를 말하고 천사의 말까지 한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울리는 징과 요란한 꽹과리와 다를것이 없습니다.
내가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할 수 있다 하더라도
온갖 신비를 환히 꿰뚫어 보고 모든 지식을 가졌다 하더라도
산을 옮길 만한 완전한 믿음을 가졌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비록 모든 재산을 남에게 나누어준다 하더라도
또 내가 남을 위하여 불 속에 뛰어든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모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자랑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사욕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성을 내지 않습니다.
사랑은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를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를 보고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주고
모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사랑은 가실 줄을 모릅니다.
말씀을 받아 전하는 특권도 사라지고
이상한 언어를 말하는 능력도 끊어지고
지식도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것도 불완전하고
말씀을 받아 전하는 것도 불완전하지만
완전한 것이 오면 불완전한 것은 사라집니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어린이의 말을 하고
어린이의 생각을 하고
어린이의 판단을 했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는
어렸을 때의 것들을 버렸습니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추어 보듯이 희미하게 보지만
그때 가서는 얼굴을 맞대고 볼 것입니다.
지금은 내가 불완전하게 알 뿐이지만
그 때에 가서는 하느님께서 나를 아시듯이
나도 완전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
오랫만에 성서를 읽다가 피식 웃음이 나왔다.
'하느님은 어쩜 사랑에 대해 이다지도 힘들고 어려운 단어들만 골라
사랑에 정의를 나열 하셨을까!
하느님이야 신 이시니까 이대로 다 사랑을 실천 하실수 있겠지만,
우리네 인간들은 실천 하기에는 너무 힘들다.
아마 실천도 하기전에 미리 질려 버리겠는 걸 하느님은 왜 모르실까
그리고 "사랑한다"라는 말을 하지 않음은 용기가 없어서가 결코 아니다.
왜냐면 말을 하지 않는게 아니라 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한다는 말이 10대는 용기가 필요한 것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중년 나이에는 내 생각 보다는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이해와 배려가 많이 요구되는 사랑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쉽게 함부로 내 뱉을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었다.
그리고 그 사람을 참 마음으로 사랑 한다면
굳이 사랑한다는 걸 말로 표현해서 상대방에게 내 마음을 전하고
그의 마음을 확인 받고자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한 행동은 어찌 보면 그에 대한 나의 이기적인 욕심이다
말하지 않아도 표현하지 않아도 상대방은 이미 내 마음을 느끼고 알고 있으니까
그걸 내색하지 않고 표현하지 않을 뿐이다.
사랑이란....
미안하다는 말을 수없이 해야하는 것이다
잘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그에게 늘 부족해서 미안하고 그런게 사랑하는 마음이다
따라서 어떤 말의 표현이 없어도 그냥 마음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여러분은 어떤 사랑을 그 사람에게 전하렵니까
거짓이 없는 진실한 사랑을 건네야 합니다
그것만이 오래도록 유지하는 사랑이됩니다
'필서 > 사랑개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그 첫사랑의 설레임 (0) | 2015.06.30 |
---|---|
사랑하는일 노력하면 될줄 알았다. (0) | 2015.05.20 |
부부의 소중함을 잠시 잊고산다. (0) | 2014.12.03 |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0) | 2014.11.26 |
진실한 사랑은 어떤 것일까? (0) | 2014.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