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일반상식

여자들이 문상갈 경우에

시인김남식 2010. 10. 12. 17:07

여자들이 문상갈 경우                  整理솔새김남식


조문객으로 옷차림에 주의해야 겠지만
특히 여자는 요란한 악세사리를 부착한다든가
또는 색채 화장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상이란 유교적인 사상에서 어떤한 예법이 있긴하지만
그저 고인에 대한 명복과 상제들에 대한 애도와 예의만 있으면 된다.

남편을 따라서 상가집을 갈 경우에는
여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절을 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여자들이 고인에게 또는 상제에게 절 하는 것은
예전부터 바람직하지 않은 걸로 안다
여자는 절하는 예법과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즉 남자들이 해야 할 몫이다

즉 상가일은 남자들의 일이기에 그렇다
여자의 조문은 일가 친척이나 절실한 여자 친구일경우
또는 꼭 가야 할 자리가 아니라면
가능한 여자는 참석하지 않는게 좋다


다만 여기서 여자가 고인에게 절을 해야 할 경우라면 
고인과 친분이 있을 때는 가능하다

예를 들어서 은사. 또는 절친한 친구의 부모에게는 절을 해도 무방하다
다만 그외의 모든이에는 그냥 90도 각도로

정숙히 예절을 표시해도 상관은 없다

그리고 여자 상제에게 다가가서 그저 슬픈 표정을 지의며  
고인에 대한 명복과 애도 예의만 전해주면 된다.


여자의 절은 다 알고 있듯이 큰절과 작은 절이 있는데
큰절은 남자와 동등하지만 작은 절은 남자 하나에 두번을 해야한다
그래서 여자는 네 번을 해야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요즈음은 개화가 되어서 그렇게 하지는 않지만

어른이 있는 집안은 까다롭게 따지는 곳도 있으니 참고 하길 바란다
다만 공경해야 할 집안에 어른이나 시부모님, 부모님,

은사에게는 문상시에 반듯이 여자는 큰 절을 해야 한다


그리고 상가집에서는 특히 남자들이 종교가 다르다고

절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나 이것은 바람직 하지는 않다
그냥 바보처럼 모른척하고 절하면 다른 사람들이 한번 더

자신이 돋보이고 상제가 고마움을 표 할 것이다
왜냐면 그날 만큼은 상가 예절이 최 우선이기 때문이다

예전엔 상가집에 다며오면 다녀온 일주일후 까지는
옷을 집안으로 갖고 들어오지 않았으며
그리고 결혼. 출산.환갑등 경사일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좋은 일과 겹치는 것을 싫어했다


상가 예절은 쉬운것 같기도 하지만 어려운 예법도 많다
마지막 가는 길에 엄숙하고 그분을 기리는 마음이여야 한다.

사람이 태어나서 마지막 가는 길에
여러 자손들이 함께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다
험한 일이나 어려운 일에는 자손(자식)이 많으면
문상객도 많고 주위 사람들도
많은게 보는 이들로 하여금 사랑받는 일이다.

옛부터 좋은 일에는 사람 없어도 된다 했으며
상가일에는 사람이 많아야 가는 임께서 덜 외롭다고 했다
그래서 결혼식에는 못 가봐도 상가일에는 꼭 가 보는 세습 풍습이
전세계에서 우리나라를 최고로 꼽는다


예전엔 어른들에게서 가정의례를 이여배웠으나

지금 사람들은 배우려하지 않을뿐더라 

사회가 급작스럽게 변화를 하다보니

특히 장례문화가

상업화되어서 좋은점도 있지만

전통 유교문화를 낯추는 것 같아 조심스럽다

가족스스로가 장례를 모시는 시대는 지난것 같다


상복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정복(正服) 이라 해서

혈연으로 맺어진 동성동본의 친척이 상을 당했을때 입는 것을 말하며 

조카가 외삼촌 상을 당했을 때, 이모나 고모상을 당했을 때, 

그러나 외숙모나 이모부 고모부는 입지 않는다

의복(義服)은 혼인을 통해서 맺어진 친척이 상을 당했을때 입는 것을 말하는데

올케 시누이사이, 동서끼리, 시동생과 형수, 시숙과 계수의 상을 입었을 때 입는다

 

* 손 아래 사람이 죽었을 때는 절은 하지 않고 묵념만 한다

* 여자 머리에 꼽는 하얀 리본은 며느리는 하지 않고 딸만 하는데 이는 정복(正服)을 구분하기 위함이다

* 예전에는 아들딸들은 부보 장례를 마치면 3년상까지 리본을 달고 다녔지만 지금은 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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