慶州 金氏의 탄생내력
경주김씨 탄생내력
경주김씨의 시조는 대보공(大輔公) 휘 김알지(金閼智) 이다.
삼국사기 권제1신라본기(新羅本記)에 기록된 대보공의 탄생에 대한 기록이 다음과 같이 전한다.
단기 2398년(서기 65년) 한명제 영평8년 신라4대 석탈해왕 을축 3월 어느날 밤에 금성 서쪽 시림의 숲속에서
닭의 울음소리가 길고 명랑하게 울려옴으로 왕께서 호공을 시켜 가보시게 하니
금빛 작은 궤가 나뭇가지에 걸려 있고 흰 닭이 그 밑에서 울고 있음을 보고 돌아와서 고하니
왕이 친히 가서 열어 본 즉 용모가 아름다운 남아가 나왔으므로 시림(始林)를 계림(鷄林)이라 고치고
아이는 金櫃(금궤)에서 나왔으므로 姓(성)을 金(김)이라하고 王(왕)이 기르시는데 성장하면서 총명하고
지략이 많은지라 이름을 閼智(알지)라 하였으며,왕이 좋은 날을 골라 알지를 태자로 책봉하였으나
태자의 자리를 파사왕에게 물려 주고 왕위에 오르지 않았다.
알지는 김열한(熱漢)을 낳았고, 열한은 김아도(阿都)를, 아도는 김수류(首留)를, 수류는 김욱보(郁甫)를,
욱보는 김구도(俱道)를, 구도는 김미추(未鄒)를 낳았다. 알지의 7세손인 미추가
262년 신라 13대 미추왕에 올라서 신라의 김씨 왕조가 시작되었다.
경주김씨(慶州金氏)는 대보공(大輔公)의 후손 미추(味鄒)가 조분왕(助賁王)의 사위로서,
후사 없이 승하하시니 첨해왕(沾解王)의 뒤를 이어 신라 13대 미추왕로 오르면서 부터 신라의
왕성(王姓)이 되었다.
경주김씨는 신라왕실의 三性(박,석,김) 가운데 하나로 시조 김알지의 7세손 미추왕(신라13대)부터
왕위에 오르기 시작하여 신라 마지막왕인 경순왕(알지의 28세손)때 까지 총 38왕이 재위하셨다.
신라를 상대(上代), 중대(中代), 하대(下代)로 구분할 수 있는데 상대 는 시조왕(朴赫居世)부터
진덕왕까지 28왕이요 이 중 김씨가 3왕이고 통일 신라의 위업이 빛났던 중대는
태종무열왕에서 혜공왕까지 8왕이요 이 모두 가 김씨이고,
하대는 선덕왕에서 경순왕까지 20왕이라 하였는데 이중 17왕 이 김씨 임금이시었다.
역사적으로 신라는
1)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였고,
2) 호국불교로써 승화시킨 불교가 융성,찬란했고,
3) 도의국가로서 도덕적 체제가 확립되었고,
4) 화랑제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호연지기를 함양하였고,
5) 향가문화 등 문화예술이 심화되었던 시대로서 이 모든것이 호국과 애민의 이념으로
대부분 김씨 왕조에서 이루어졌음을 주목하지 않을수 없다 .
본관지 연혁
경주(慶州)는 본래 新羅의 옛 수도(首都)이나 고려 태조 18년에 경순왕이 손국(遜國)하자
나라는 없어지고 다만 경주(慶州)라 칭하였다.
성종 때에 동경유수(東京留守)로 고쳐 영동도(嶺東道)에 예속시켰고 현종조에는 강등시켜
경주방어사(慶州防禦使)로 하였으며 신라 복귀 반란을 꾀하였다 하여
관내의 주(州), 부(府), 군(郡), 현(縣)을 빼앗아 안동, 상주에 나누어 예속시키기도 하였다.
조선 태종조에 경주(慶州)라는 옛이름을 다시 썼고 1
895년에 군(郡)이 되었으며
1955년 경주시(慶州市) 설치와 더불어 나머지 지역은 월성군(月城郡)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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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 기준으로 실시한 2000년 주택인구총조사 결과에 의하면
김해김씨(430만), 밀양박씨(323만), 전주이씨(279만),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경주 김씨(慶州金氏)는 신라계 김씨에서 인구가 가장 많아 173만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김씨는 가야계(김해김씨)와 사성 김해김씨(시조 김충선)를 제외하면 대부분 신라계 김씨이다.
신라계 김씨는 대보공 김알지를 시조로 하며,
김씨 전체 인구는 1072만명(2010년 인구센서스)이고 그 중에서 630만 정도가 신라김씨로 추정된다.
또한 같은 뿌리이면서 다른 성씨를 쓰는 안동권씨, 수성최씨 등 9개 본관의 인구를 더하면
신라계 김씨는 700만명이 넘는다. -
정리 솔새김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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