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란 참으로 이상하다.
오늘 낮에 있었던 일이 기억이 안날 때가 있는가 하면
몇 년전 아니 몇십년 전의 일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언젠가 누글 만나려고 찻집에 앉아 있을 때
바로 그옆에 있는 어항 속의 금붕어가 생각난다.
더구나 그가 물방울을 머금고 나를 바라보던
그것 까지도 기억이 난다.
다른이에게
기억속에 내가 되어보는 것도
한해를 보내는 지금 필요한 것 같습니다
소중한이에게 문자한통
안부가 당신을 기억하게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