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5일장터 김남식
5일장터에 가니 처음 입구에 이놈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구수한 청국장 맛나겠지요...1개에 3천원 2개에 5천원이라고....
갈치가 참 날씬하게 생겼네...그래서 갈치?
건어물가게 아저씨 폼 너무 잡으셔서... 손님이 없으신가 보네요.
몸에 좋은 생선 바다고기는 다 있네요
사람도 많고 그런데... 뚜껑 없이 저렇게 놓고 파는 음식이.... ㅠ,ㅠ
장터에서 볼 수 있는 재미중 하나지요. 황금으로 만든 치솔인데도 4개에 천원이라네요.
참으로 많은 꽃들이 사람들 구경하러 장터에 나왔더군요.
싱싱한 과일이 얼마나 많은지 ....
너무 너무 예쁜 악세사리가 얼마나 많은지... 근데... 진짜보다 더 진짜 같더라고요.
그래서 인지 가격도 살짝 비싸더군요.
하여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즐기고 왔습니다..
음.....율곡의 어머니인 신사임당이 그려져 있는 오만원짜리 황금바지.ㅠ,ㅠ
5일장 구경 하다보면 다리고 아프고 하나둘 사 든 물건이 장난이 아니 더군요. 그래서 팔도 아프고
그럴때 잠시 쉬어 가면서... 이런 먹거리도 좋겠지요.
이곳은 만물상 입니다 없는게 없다지요.
아빠 다리 사이에 꼬마 엉덩이가 보이시나요? 너무나 귀여워서 찰칵!!
맛있는 호떡 천원에 2개 살까 말까 망설이다 그냥 돌아 섰답니다.
국수도 한 묶음 사 들고 왔지요. 이것저것 사다보니 팔이 아프기 시작 했습니다.
어떤 여인이 그릇 삼매경에 빠졌네요
작은 읍내 시골장터 구경에서...
사람사는 모습처럼 하루를 아주 바쁘게 보내는 시장사람들이 오늘은 아주 행복해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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