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곡산
서울을 떠나서 의정부를 지나 양주시에 있는 불곡산으로 가는 길은 좀 멀어서 인지 양주역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산행 깃점인 대교 아파트앞에 차에서 10시30분 내렸다
산행 초입에서 부터 산돌밭길을 40여분 오르면 능선에 아주 쉽게 접어 든다
여기서 부터는 서너개의 능선에 얹혀 있는 괴석 암봉을 오르내리며 한시간여 재밋는 산행이다
며칠전만 해도 날씨가 추운듯 하더니 요즈음은 또 한낮에는 여름 날씨를 만들고 있다
지난 여름에 많이 내리던 비가 가을로 접어 들면서는 또 또 비가 오지 않아서 산길은 먼지가 푸석거린다
오늘처럼 산행에서 흘리는 땀은 일상의 잠념에서 번뇌를 깨끗이 씻어 준다
3시간 30분 가쁜하게 산행을 마치고 유양초등학교 입구로 하산하여 양주순대국과 막걸리로
목을 축이니 기분이 띵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