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지산

민주지산 ( 1224 m )

산행장소 : 충북 영동군

산행코스 : 화룡사-물한이계곡-무지소-삼도봉-석기봉-민주지산-쑤세골-황룡사(6.5시간)

**** 산 행 메 모 ***

황간에서 물한리행 뻐스를 타고 비포장 도로를 한시간 가면 황룡사앞에 이른다.

물한이 계곡으로 가는 교통은 불편하다. 그래서 아직은 사람들의 시달림을 덜닿은 탓인지 깨끗했다.

산행은 산행길은 어떤 앙벽이나, 묘미의 산행길이 없었고 험로등이 없어서인지

일반적인 산처럼 그저 단조로운 느낌을 주었다.

어떤 특이한 것은 없었고 그저 별 다른 묘미도 없이 가끔씩 보이는 고사목을 바라 보며

긴 산행을 지루 하게 하였다.

산행길은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울퉁불퉁한 산 길을 따라 오르면 주위에 있는

고산들이 온통 나를 바라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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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길이 인위적인 길이 아니였기에 발이 피곤하지는 않았다.

능선에 오르니 민민한 주봉들이 시야를 탁 트이게 해 주었다.

정상에는 민둥봉처럼 그저 그랬다.

삼도봉 정상에는 전북, 충북, 경북의 삼도표시의 길다란 표지판이 있었다.

하얀 백설이 덮은 겨울 민주지산은 넓은 소백산처럼 아름다울 것 같았다.

기억에 남는 것은 황룡사 종점마을은 아주 먼 옛날의 조선시대에서나 볼 수 있는 시골처럼

촌스런 아늑하고 평화로운 느낌이었다.

물한이 계곡에는 여름휴가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