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서/마음공부

도전

시인김남식 2010. 7. 4. 15:18


도전
  솔새김남식


960번의 도전끝에 운전면허증을 따 화제가 된 차사순 할머니(69)가
꿈에 그리던 승용차(소올)를 현대로 부터 선물 받았다고 한다 

차 할머니는 지난해 부터 필기시험에서 949번 떨어지는 등
960번의 도전 끝에 올해 5월 면허증을 땄다.
이 사연은 뉴욕타임스 등 외신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지만
과연 도전이 옳은 행동인가는 실익을 따저봐야 한다

차할머니의 960번 도전을
최소 금액으로 1회 실손을 환산하면  
960회 x 20.000 원 =192,000,000 원의 결손 금액이다
여기서 손실시간은 계산하지 않았다
1920만원은 시골에서 아니 서민들에게는 적지않은 큰 돈이다
(실제 학과시험 수수료 6,000원이다)

그래서 사실 보도자료에서
횟수에 억지가 있지 않았나 생각되기도 하지만
실제 정말 2천만원 짜리 면허증이라고 전 한다
할머니가 다행히 성공 했기에 세간에 이목이다

나는 내 아내가 그돈을 들여가며 면허증을 딴다고 하면 적극 말리겟다
아마도 모든 남자들은 다들 이러 할 것이다
모한 짓이다
그 돈이 어딧냐
시간 낭비다
바로 도전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기에 말이다
현대차는 차 할머니를 광고 모델로 정하고 
도전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신 할머니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광고한다

어떤 일에 도전하는냐에 다르겟지만 우선 도전은
때로는 실제 무모한 짓일 수도 있다
즉 도전도 성공의 빛이 보일때만이 빛을 볼수 있고 
실패하면 많은 시간과 돈의 결손을 몸소 감수해야 한다
즉 반듯이 도전에 성공했을 때는 귀감이 되고 웃음꽃 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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