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문화제 솔새김남식
2009년 4월 영원에서 시행하는 단종문화제에 참가했다
우리는 아침 9시에 영월읍 외곽 빈터에서 모여서 행렬을 준비하고 있다
내 역할은 무지기한 백성이어서 상복을 입고 출발시간을 기다렸다
시외곽에서 일행들은 행렬준비를 하고 서서히 읍내로 들어서고 있다
단종을 태운 꽃가마가 문무백관 정승들이 도열하고 있다
백성들은 단종의 죽음을 애통하며 장례행렬를 따라간다
너무 원통하여 다리를 건너지못하고 영월대교에서 잠시 지체했다
장지로 가는 도중에 노제를 지낸다
연출이지만 진짜로 눈물을 보이는 정승도 있었다
너무 일찍 가셨다고 하여 원한 굿 한판을 하기도 했다
장릉입구에서